[TEN 초점] 아이즈 지후, 유주의 데뷔 49일차 ‘듀엣 남친’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아이즈 지후(왼쪽)가 여자친구 유주와 듀엣곡을 발표한다. / 사진=조준원·이승현 기자 wizard333@

아이즈 지후(왼쪽)가 여자친구 유주와 듀엣곡을 발표한다. / 사진=조준원·이승현 기자 wizard333@

신예밴드 아이즈(IZ)의 지후가 그룹 여자친구 유주의 ‘듀엣 남친’이 됐다.

지후의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는 27일 여자친구 유주와 아이즈 지후가 듀엣곡 ‘하트 시그널’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유주의 듀엣곡 발표는 지난해 3월 업텐션 선율과의 듀엣곡 ‘보일 듯 말 듯’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무엇보다 유주의 파트너로 신예 밴드 아이즈의 지후가 낙점돼 눈길을 끈다.

신곡 ‘하트 시그널’은 SG워너비 김용준과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의 듀엣곡 ‘머스트 해브 러브(Must Have Love)’를 만든 작곡가 안정훈이 일찍이 유주를 여자 보컬로 생각하며 쓴 곡이다. 유주가 달달한 사랑 고백송인 ‘하트 시그널’의 적임자라고 생각했기 때문. 앞서 유주는 2015년 래퍼 로꼬와 ‘우연히 봄’, 2016년 업텐션 선율과 ‘보일 듯 말 듯’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두 곡을 통해 탄탄한 가창력뿐만 아니라 깨끗한 음색을 자랑했다.

여자 보컬을 유주로 점찍었던 안정훈 작곡가는 그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남자 보컬을 찾았고, 데뷔한 지 50일이 채 안 된 아이즈의 지후를 유주의 파트너로 결정했다.

지후는 지난 8월 31일 데뷔한 밴드 아이즈의 보컬로, 약 5주 간 데뷔 앨범 타이틀곡 ‘다해’로 활동했다. 풋풋한 외모와 달리 ‘너 하고 싶은 거 다해 / 내가 들어줄게’라는 당돌한 가사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또 지후는 데뷔 전 SBS ‘판타스틱 듀오’ 양희은 편에 출연해 대선배 양희은의 선택을 받아 그의 듀엣 파트너로 활약했다. 당시 양희은은 지후에게 “미성이 좋다”며 충분히 잠재력 있는 목소리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뮤직K 관계자는 “유주는 ‘하트 시그널’ 녹음 때에도 실력을 아낌없이 드러냈다”며 “유주와 지후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서로 잘 어우러지면서 ‘하트 시그널’의 달달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 기대해도 좋을 만한 듀엣송이 나올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지후는 ‘하트 시그널’ 이후에도 계속해서 또 다른 여성가수와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듀엣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될 것을 시사했다.

지후와 유주가 부른 ‘하트 시그널’은 오는 27일 오후 6시 발매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