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측 “김미숙, 김한나 존재로 한층 단단해질 것”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BC '밥상 차리는 남자' / 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MBC ‘밥상 차리는 남자’ / 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MBC ‘밥상 차리는 남자’ 김미숙·김한나가 애잔한 할머니와 손녀의 케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적실 예정이다.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이하 밥차남) 측은 14회 방송을 앞둔 15일 홍영혜(김미숙)와 오한결(김한나)의 애틋한 투샷을 담은 현장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밥차남’ 13회 방송에서는 소원(박진우)이 어머니 영혜와 아내 연주(서효림) 앞에서 ‘한결이 자신의 아이’라고 양심선언을 하며 ‘혼외자 사건’이 제 2막에 돌입했다. 이에 판도라의 상자를 열리며 또 한 번의 대 혼란이 찾아온 신모(김갑수)부부와 소원부부의 앞날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할머니와 손녀’로 관계가 재정리된 김미숙-김한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김한나는 김미숙의 침대 위에 앉아있는데 축 처진 작은 어깨가 가슴을 아릿하게 만든다. 김미숙은 김한나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바닥에 앉아 그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는데, 김미숙의 눈시울이 붉어져있어 보는 이들도 덩달아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든다. 이어 김미숙은 김한나를 꼭 껴안고 있는 모습. 눈물이 그렁그렁한 김미숙의 표정과 김미숙의 품에 힘없이 안겨있는 김한나가 마치 어미새와 아기새를 보는 듯하다. 이에 극중 엄마의 손길을 받아보지 못한 김한나를 향한 김미숙의 모성이 폭발할 것을 예감케 하며, 김미숙·김한나가 그려낼 가슴 찡한 ‘할머니와 손녀’의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밥차남’ 제작진은 “소원의 양심고백으로 인해 한결이 영혜의 친손녀임이 밝혀졌다. 한결의 존재는 영혜가 한층 단단해지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두 사람의 애틋한 케미를 비롯해, 점점 더 능동적으로 변하는 영헤의 모습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밥차남’은 15일 오후 8시 45분에 14회가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