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마크 “한글 때문에 한국에 왔다”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비정상회담' / 사진제공=JTBC

‘비정상회담’ / 사진제공=JTBC

JTBC ‘비정상회담’이 한글날을 맞아 세계 다양한 언어와 문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언어전문가이자 ‘비정상회담’의 단골 게스트 조승연 작가, 러시아의 알료나, 인도네시아의 헨리가 출연했다.

먼저 멤버들은 한글에 대한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크는 “나는 한글 때문에 한국에 오게 됐다”며 대학 시절 마음을 뺏겼던 의외의 한글 문장을 소개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오오기는 한국드라마 대장금에서 “오나라 오나라~”하는 노래가 나오는데 일본에서 ‘오나라(おなら)’는 방귀라는 뜻이라서 그 노래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또한 멤버들은 각 나라 언어와 문자의 역사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언어의 뿌리가 비슷해서 서로의 언어를 배우기 쉬운 나라들이 있는 반면, 같은 뿌리에서 시작했어도 시대와 문화에 따라 변화된 경우도 있었다.

게스트로 출연한 조승연 작가는 언어전문가답게 해박한 지식과 재밌는 설명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이에 MC들은 ”오늘은 3주분 방송이 나갈 수 있겠다“며 든든함을 표현했다.

한국어의 ‘존대표현’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 각 나라 외래어와 신조어에 대한 인식 등 세계의 언어와 문자에 대해 한층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눈 ‘비정상회담’은 오늘(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