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김다솜, 후반부에도 지칠 줄 모르는 ‘악녀 본능’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김다솜/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김다솜/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SBS ‘언니는 살아있다’의 김다솜이 후반부에도 지칠 줄 모르는 악녀 본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에서 양달희(김다솜)는 가난했던 삶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악행을 저질렀다.

양달희의 악행은 후반부를 맞이했음에도 불구,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이날 양달희는 사군자(김수미)가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그가 다시는 깨어날 수 없게끔 만들기 위해 요양원을 찾았다. 그는 “안녕히 가세요, 할머니! 이번 생에선 이제 그만 만나죠!”라고 독하게 말하며, 정체불명의 약을 링거에 투여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러나 침대 위에는 사군자가 사라진 채 베개만 놓여있었고 계획에 실패한 양달희는 작전을 바꿔 구세경(손여은)을 찾아갔다. 그는 구세경에게 비자금과 관련해 루비 화장품의 미래를 두고 협박을 하기도 하고 구세경의 뒤를 쫓아 그의 병에 대해 알아내기도 했다. 또한 양달희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구필모(손창민 분)를 찾아가 구세경의 병을 빌미로 집과 회사의 지분을 달라는 제안을 해 악녀다운 면모를 선보이기도.

뿐만 아니라 양달희는 놓쳤던 사군자를 찾기 위해 이동하다 연민정(이유리)을 만나게 됐다. 처음 만난 연민정이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자 양달희는 “당신이 나에 대해서 어떻게 알아? 비키 정(전수경)이 보낸거지?”라고 말하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이 계속해 말다툼과 몸싸움을 하는 사이 사군자는 구급차에서 연민정의 차로 갈아타고 달아나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처럼 김다솜은 회가 거듭될수록 악행을 갱신하고 있는 악녀 양달희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과연 양달희는 어떤 최후를 맞이할까.

‘언니는 살아있다’는 오는 14일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