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소녀시대 효연X써니, ‘아찔+짜릿’ 호주 브리즈번 여행기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KBS2 '배틀트립'

사진=KBS2 ‘배틀트립’

소녀시대 써니-효연의 브리즈번이 정진운 권혁수의 케언즈를 이기며 도시와 자연이 주는 여유와 낭만의 향연을 펼쳤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는 써니와 효연이 호주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에서 스카이클라이밍과 스카이다이빙 등 아찔한 체험을 겁 없이 만끽했다. 또 호주의 상징 코알라와 별빛이 쏟아지는 야경을 느끼며 힐링 가득한 휴식을 취했다.

‘브리즈버닝 투어’라는 이름으로 써니와 효연은 호주 브리즈번을 찾았다. 소녀시대가 공연할 때 방문해본 호주이지만 공연만 하고 바로 떠나는 무박출장이었던 터라 설레는 마음은 더욱 컸다. 어떤 일에도 겁을 내지 않는 써니와 흥도 정도 많은 효연은 간 큰 자매들답게 모험 가득한 일정을 소화했다.

써니가 마련한 첫 일정부터 아찔한 체험이었다. 무거운 장비를 메고 77층에서부터 80층 높이까지 맨 몸으로 오르는 스카이 클라이밍을 체험하며 골드코스트의 환상적인 해변 라인을 감상했다. 77층에서부터 계단에 의지해 걸어야 했지만 써니는 “계단이 아니라 사다리 수준”이라면서도 겁 없는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80층 높이에서 맨 몸으로 “만세!”를 부르며 고층빌딩과 바다가 어우러진 해안선을 바람을 맞으며 직접 감상했다.

호주의 절경을 보는 익사이팅 일정은 효연이 마련한 다음날에도 첫 코스로 준비되었다. 약 4,300미터 높이에서 뛰어내리다 낙하산을 펴고 해안가에 착지하는 스카이 다이빙이었다. 스카이 다이빙을 체험해 본 적이 있는 효연은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했고 처음으로 스카이 다이빙에 도전하는 써니 역시 “무섭지 않고 너무 아름다웠어요”라며 “하늘의 새가 된 느낌이었어요”라고 맨 몸 비행을 마음껏 즐겼다.

겁 없는 자매의 도전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다. 놀이공원 만렙자들답게 테마 파크에서 버닝의 정점을 찍었다. 46미터의 공중에서 순식간에 곤두박질치며 앞뒤로 회전하는 놀이기구는 바라 보기만 해도 아찔했지만 효연은 타기 전부터 “시시할 것 같다”고 큰 소리를 쳤다. 39층 높이인 119미터에서 수직으로 낙하하는 놀이기구는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었던 것으로 국내에도 비슷한 유형의 놀이기구가 있다. 100미터가 넘는 높이에서 멈춰있다 낙하하며 효연은 “어떡해 내 심장”이라고 떨었지만 써니는 한 번 더 타며 심장이 없는 간 큰 소녀의 모습을 보였다.

호쾌하고 겁 없는 써니와 효연도 호주가 갖춘 천혜의 자연 앞에서는 감상에 젖었다. 에뮤, 왈라비,캥거루, 코알라 등 소중한 동물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론파인 보호구역을 찾아 코알라를 안고 엄마 미소를 지어 보였다. 자연의 하이라이트는 별들이 수놓는 야경으로 유명한 마운틴 쿠사. 도심의 야경과 데칼코마니처럼 보이는 밤하늘의 별과 달을 보며 낭만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곳이었다.

여행의 묘미인 먹방도 빼놓을 수 없었다. 첫날 점심에는 바비큐 이용시설과 텃밭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우스 뱅크에서 호주의 청정우로 직접 만든 점심을 맛보았다. 저녁에는 각종 생선을 튀겨 먹는 피시앤칩스를 먹었다. 비린내를 싫어하는 써니도 참치 튀김 때문에 다시 호주에 가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로 맛집이었다. 악어와 캥거루 등 현지의 로컬푸드를 먹으며 호주 문화를 만끽했다. 브리즈버닝 투어는 전반전 74표에서 후반전 78표를 얻어 전반전에 79표였다 후반전에 72표를 얻은 케인즈를 이겼다.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