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제 2회 세계대회’ 방송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KBS '전국노래자랑'

사진=KBS ‘전국노래자랑’

KBS ‘전국노래자랑’의 초대형 프로젝트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전국노래자랑 제 2회 세계대회’가 지난 25일 열렸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은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재외동포들이 살고 있는 해당 국가를 직접 찾아가 현지 예선을 치러 한국 본선 진출자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5대륙 10개국을 돌며 장장 3개월간의 대장정을 펼쳐 치열한 예선을 통해 총 18 팀이 본선 진출자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애환이 담긴 이민의 역사이자, 이제는 자랑스러운 한인들이 살고 있는 멕시코․쿠바․하와이․우즈베키스탄․러시아를 찾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그 외 가나, 베트남, 일본, 프랑스, 호주의 참가자들과 온라인 영상 심사를 통과한 중국과 아르헨티나 참가자도 본선무대에 오른다.

관록의 MC 송해와 트로트 퀸 장윤정이 진행을 맡아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으며, 국악인 김나니와 전 출연자가 꾸미는 ‘아리랑’을 통해 남녀노소, 전 세계를 어우르는 화합과 축제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치열한 예선전을 치른 만큼 본선 무대는 그 어느 때보다 볼거리와 들을 거리가 풍성하다. 가창력은 기본이고, 전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외동포의 삶의 모습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국말은 전혀 못하지만 ‘아리랑’과 ‘애국가’만은 또렷이 기억하여 객석을 감동시킨 81세의 출연자, 현지의 기업체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며 일하는 청년들과 젊은 사업가, 가수 못지않은 무대 매너를 지닌 출연자를 비롯해 다양한 출연자들이 자신만의 무대를 선 보였다. 또한 세계 각지에 사는 그들의 이야기가 더해져 눈물과 감동이 어우러진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현지 예선 국가를 직접 방문하여 재외동포들을 위로하고 함께 어울린 MC 송해의 특별한 영상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전국노래자랑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해볼 수 있다.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는 설운도,김용임,박상철,장윤정 등 초대가수가 총출동하며 오는 10월 8일 오후 12시 10분부터 100분간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