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송승헌X고아라, 생사예측 미스터리 시작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OCN '블랙'

/사진=OCN ‘블랙’

OCN 드라마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 송승헌과 고아라의 미스터리가 시작된다.

‘블랙’ 측은 29일 네이버 TV를 통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죽음을 예측하는 고아라의 능력을 알게 된 송승헌과 “사람 한 번 살려 보자구요”라는 희망적인 대사는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할 두 사람의 호흡을 기대케 한다.

“내 눈엔 죽음의 그림자가 보여요”라며 어두운 그림자를 보고 겁에 질린 채 괴로워하는 고아라. 또한 누군가의 손을 잡은 것뿐인데도 선명히 보이는 자동차 사고 현장은 “저 여자도 조만간 죽어요”라는 고아라의 예언이 100% 적중할 것을 암시하고 있다.

죽음의 그림자를 보지 않으려 일부러 사람과 거리를 두고, 늘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던 고아라. 그러나 “왜 이렇게 예쁜 눈을 가리고 다녀요”라는 송승헌의 따뜻한 한마디는 고아라를 움직였다.

누구도 믿어주지 않던 제 능력을 알아봐 준 송승헌이 “사람 한 번 살려 보자구요”라고 제안하자, 눈을 뒤덮고 있는 앞머리를 싹둑 자르고 “거참, 사람 살리기 좋은 날씨네”라며 마음의 변화를 알린 것.

다정한 진심으로 시작된 송승헌과 고아라의 인연. 하지만 “그 능력, 저주가 아니라 축복인 거 확실히 알았죠?”라며 엄지를 치켜든 송승헌과 달리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라고 괴로워하며 끝을 맺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단숨에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오늘(29일) 공개된 예고영상은 접점 하나 없을 것 같던 송승헌과 고아라가 함께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게 되는 시작점을 담고 있다”며 “날이 갈수록 물오른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송승헌, 고아라의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100% 전달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블랙’은 죽음을 지키려는 死(사)자 블랙과 죽음을 예측하는 女(여)자 하람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생사예측 미스터리다. ‘신의 선물-14일’ 최란 작가와 ‘보이스’로 장르물의 역사를 새롭게 쓴 김홍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10월14일 오후 10시20분에 처음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