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in 유럽’ 감동과 화제 속 훈훈한 마무리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쳐

/사진=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쳐

세계적인 동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이 출연한 SBS ‘영재발굴단 in 유럽’ 시리즈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영재발굴단’은 지난 8월 16일 ‘영재발굴단 in 유럽’ 시리즈를 시작했다. 영재발굴단은 축구, 미술, 언어 등 다방면에 재능이 있는 영재들과 함께 독일,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 선진국들을 찾았다.

‘영재발굴단 in 유럽’ 시리즈는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의 통 큰 선행과 함께, ‘살아있는 피카소’ 밈모 팔라디노와 동화계의 거장 앤서니 브라운의 출연 등으로 숱한 화제를 낳았다.

‘영재발굴단 in 유럽’의 두 번째 행선지인 이탈리아 행 비행기에는 미술 영재 김하민 군과 언어 영재 김노은 양이 올랐다. 영재발굴단 110회에 출연했던 김하민 군은 이탈리아의 거장 밈모 팔라디노를 만나 그와 함께 캔버스에 그림을 그렸다.

“할아버지(밈모 팔라디노) 같은 화가가 되고 싶다”는 하민 군의 말에 밈모 팔라디노는 “나도 한때 피카소처럼 되고 싶었지만, 모든 화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그린다. 목표를 가지는 것은 좋다. 그러나 너는 결국 너의 작품을 그리는 화가가 될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목표를 가지고 뚜벅뚜벅 자신의 길을 걸어가라는 거장의 따듯한 조언이었다.

유럽의 마지막 행선지인 영국에서, 노은 양은 세계적인 동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을 만났다. 앤서니 브라운을 만나기 위해 밤잠을 설쳐가며 직접 동화를 그린 노은 양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다.

노은 양의 동화 ‘스팅키’를 읽은 앤서니 브라운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언제 어디서나 상상을 멈추지 않는 자세를 강조했다. 사소한 경험 하나도 세상을 바꿀 힘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매일 부모와 교감하고 상상력을 펼치는 것이 세계적인 동화작가가 될 수 있었던 그의 비법이었다.

‘영재발굴단’ 방송 중에는 밈모 팔라디노와 앤서니 브라운이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를 장악하기도 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두 세계적 거장의 출연이 시청자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자아낸 것으로 보인다.

‘영재발굴단’의 한재신 PD는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아이들의 열정과 능력, 꿈에 진정성 있게 접근하는 영재발굴단의 노력을 시청자분들이 알아봐주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감동과 재미를 가진, 건강하고 화제성 높은 콘텐츠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재발굴단’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