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김창수’ 송승헌 “첫 악역…갈증 있었다”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송승헌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대장 김창수'(감독 이원태)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배우 송승헌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대장 김창수'(감독 이원태)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송승헌이 “배우로서 캐릭터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대장 김창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다.

송승헌은 ‘대장 김창수’를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악역을 맡았다. 그는 “이분법으로 따지자면 기존에 내가 했던 역할들이 정의롭고 선했다. 배우로서 다양한 도전을 하고 싶던 차에 ‘대장 김창수’ 시나리오를 만났다”고 말했다.

송승헌은 “단순한 친일파로 그리고 싶지 않았다. 당시에 강형식이라는 인물이 있었다면 어떤 마음이었을까. 정말 죄책감은 없었을까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오는 10월 19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