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법정’ 정려원VS윤현민, 반대가 끌리는 이유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KBS2 '마녀의 법정' 포스터 / 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

KBS2 ‘마녀의 법정’ 포스터 / 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

KBS2 새 월화 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연출 김영균) 정려원과 윤현민의 정반대 스타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메인 포스터가 27일 공개됐다.

오는 10월 9일 첫 선을 보이는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이하 여아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지난 26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추악한 여성·아동성범죄 사건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며 눈물을 흘리는 이듬과 진욱의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오늘(27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티저 영상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여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포스터 속 이듬과 진욱은 서로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이다. 이듬은 주변이 어질러져 있는데도 전혀 개의치 않는 반면 진욱은 깔끔하게 정리된 책상에 앉아 골똘히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다. 털털하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의 이듬과 열정적이고 빈틈없는 진욱의 상반된 성격이 그대로 표현된 것.

또한 ‘출세 한 번 해보려 고군분투 중, 이기적인 싸가지 검사’라는 문구는 출세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적극적인 이듬의 성격을, ‘피해자를 위해 고군분투 중, 출세를 포기한 검사’라는 문구는 피해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해결하려는 배려심 있는 진욱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KBS2 '마녀의 법정' 포스터 / 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

KBS2 ‘마녀의 법정’ 포스터 / 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

이와 함께 극중 검사인 두 사람의 취조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취조 포스터’도 공개됐다. 이듬은 ‘검사가 피해자 개인사까지 고려해줘야 합니까?’라는 말에서 오로지 사건을 해결하는 것만이 중요한 인물임을 유추할 수 있다. 반대로 ‘숨는다고 해결되지 않아요, 제가 설득 할게요’라는 다정한 말투의 진욱은 따뜻한 시선으로 피해자를 바라보고 있어 취조 방식에서도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처럼 같은 사건을 두고도 바라보는 관점이 정반대인 이듬과 진욱이 앞으로 여아부에서 어떤 앙숙 케미스트리를 그려낼지 궁금증을 더한다.

‘마녀의 법정’ 측은 “극중에서 이듬과 진욱은 완전 상극이기 때문에 많이 부딪힌다”면서 “메인 포스터에서 두 사람의 상반된 성격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이 함께 사건을 해결하면서 케미스트리를 쌓아가는 모습은 어떨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마녀의 법정’은 ‘란제리 소녀시대’ 후속으로 오는 10월 9일 오후 10시 1회를 내보낸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