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 로코퀸에 이어 ‘감성퀸’ 도전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한예슬 출연작/사진제공=키이스트

한예슬 출연작/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한예슬이 올 가을 감성퀸에 도전한다.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에서 사진진 역을 맡은 한예슬은 극 중 최고의 스타, 소꿉 친구, 평범한 딸 등 다양한 모습으로 안방 극장에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환상의 커플’, ‘미녀의 탄생, ‘마담 앙트완’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자신만의 예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한온 한예슬. ‘20세기 소년소녀’ 사진진을 만나기 전 한예슬의 ‘인생 캐릭터’를 살펴본다.

◆ 대체불가! 독보적인 캐릭터! ‘환상의 커플’ 안나조 – 나상실
한예슬의 대표작은 MBC ‘환상의 커플(2006)’. 한예슬 하면 가장 먼저 ‘환상의 커플’ 나상실을 떠올릴 정도로 인상 깊은 캐릭터 연기를 펼쳤다. 재벌 상속녀 안나 조와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나상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엄청난사랑을 받은 것.

한예슬의 독특한 말투는 캐릭터의 개성을 한층 살리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극중 대사 “꼬라지 하고는”은 강한 중독성을 발휘하며 전국적인 유행어가 되기도. 또 한예슬은 망가짐을 불사하는 코믹 연기로 큰 웃음을 자아내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 달달+유쾌 케미 폭발! 로코퀸에 케미퀸까지! ‘미녀의 탄생’ 사금란 – 사라
한예슬은 2014년 SBS ‘미녀의 탄생’에서 사금란 역을 맡아 명불허전 ‘로코퀸’임을 입증했다. 극 중 남편의 외도로 정신적인 충격을 받고 전신 성형을 감행, 확 달라진 외모와 사라라는 새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며 남편에게 복수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것. 한예슬은 세련된 외모와 발랄한 성격, 통통 튀는 애교로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매력을 고조시켰다. 또한 능청스러운 연기로 로맨틱 코미디의 재미를 한껏 살려내는 동시에 내면의 상처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두 번째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한예슬이 ‘환상의 커플’에서 오지호(장철수)와 티격태격 코믹 케미로 ‘환상의 커플’임을 보여줬다면 ‘미녀의 탄생’에서는 주상욱(한태희)과 달달한 멜로 연기를 펼치며 로코 케미도 선보였다. 한예슬과 주상욱은 은인 관계로 시작해 점점 사랑에 빠지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달콤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 소소한 재미+잔잔한 감동 예고! ‘감성퀸’으로 거듭날 ‘20세기 소년소녀’ 사진진
이처럼 유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한예슬이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살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 극중 슈퍼스타 사진진 역을 맡은 한예슬은 대본 리딩 현장에서 “나와 닮은 점이 많은 캐릭터”라고 말했을 정도로 배역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예고했다.

“사진진이 가진 인간적인 모습에 큰 매력을 느꼈다”는 한예슬은 극중 화려한 겉모습 뒤 소탈한 일상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낼 전망이다. 한예슬은 사진진 캐릭터를 통해 슈퍼스타의 화려한 모습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30대 미혼 여성의 현실, 소꿉 친구들과 함께 제 나이를 잊은 소녀 같은 모습, 가족들과 티격태격하는 평범한 딸의 모습 등 소소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

’20세기 소년소녀’는 오는 10월 2일 처음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