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복수자들’ 이요원X라미란X명세빈 “지금 응징하러 갑니다”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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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극본 김이지 황다은, 연출 권석장) 이요원, 라미란, 명세빈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부암동 복수자’ 측은 26일 복자클럽의 그녀들, 김정혜(이요원), 홍도희(라미란), 이미숙(명세빈) 3인방을 담은 2종의 포스터와 여기에 복자클럽의 청일점 이수겸(이준영)까지 합세, 각 인물들의 성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복자클럽 3인방의 티타임이 담긴 포스터는 ‘지금 응징하러 갑니다’라는 카피를 통해 복수자들의 비밀스러운 시간을 들여다보며 이들이 실행할 복수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또한 차분하고 도도한 표정으로 마치 상대를 내려다보는 듯한 시선을 표현한 다른 포스터는 단호한 결심과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캐릭터 포스터는 복자클럽 4인방의 캐릭터를 한눈에 엿볼 수 있다. “저랑 같이 복수 하실래요? 나 합의금 따위 낼 돈 많거든요”라는 재벌가의 딸 김정혜(이요원)는 손에든 커피를 눈 하나 꿈쩍 하지 않고 쏟을 수 있을 정도로 강단 있는 모습이다. 또한 재래시장 생선장수 홍도희(라미란)는 “무릎 따윈 천 번이고 꿇을 수 있어. 내 자존심은 내게 가장 소중한 걸 지키는 거야”라는 카피와 불끈 쥔 주먹만 봐도 든든한 맏언니 포스가 느껴진다.

반면 대학교수의 부인 이미숙(명세빈)은 “나쁜 놈들이랑 똑같이 나쁘게 해코지하는 그런 복수는 싫어요”라는 문구처럼 여전히 약간은 위축된 모습이지만, 사람모양의 쿠키를 부러뜨리며 복수를 결심 현모양처의 반란을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복자클럽의 그녀들을 바라보고 있는 이수겸(이준영)은 “저랑 복수거래하지 않으실래요?”라며 속을 알 수 없는 차분한 표정으로 궁금증을 더했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재벌가의 딸, 재래시장 생선장수, 그리고 대학교수의 부인까지 살면서 전혀 부딪힐 일 없는 이들이 계층을 넘어 가성비 좋은 복수를 펼치는 현실 응징극이다. 섬세한 감성과 영상미를 자랑하는 ‘파스타’ ‘미스코리아’ ‘구여친클럽’의 권석장 감독이 연출을, 김이지 작가와 황다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크리미널 마인드’ 후속으로 오는 10월 11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