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패키지’ 정규수X이지현, 낭만과 거리 먼 노부부의 사연은?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JTBC '더 패키지' 정규수X이지현 포스터 / 사진제공=JTBC

JTBC ‘더 패키지’ 정규수X이지현 포스터 / 사진제공=JTBC

JTBC 새 금토드라마 ‘더패키지’의 정규수와 이지현이 프랑스 파리의 퐁네프다리에서 촬영한 부부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김진원)는 각기 다른 이유로 패키지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려나갈 여행 드라마. 정규수와 이지현은 ‘더 패키지’에서 싸움꾼 남편 오갑수와 말리는 아내 한복자 부부로 만나, 8박 10일간의 패키지여행의 트러블 메이커가 된다.

갑수는 자기 기준에서 벗어나는 모든 것들은 잘못된 것이고 이를 상대방이 수긍할 때까지 싸우는 이른바 ‘꼰대’ 캐릭터로 그의 아내 복자는 한평생 이를 말리며 살아왔다. 이런 복자의 답답한 심정을 “이놈의 남편 때문에 맘대로 죽지도 못하게 생겼다”는 포스터 카피가 대신 드러내주고 있다. 연인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퐁네프다리에서조차 싸우고 있는 듯한 이들 부부의 사연은 무엇일까.

현실감 넘치는 이들 노부부의 연기는 극의 무게 중심을 잡으며 또 다른 감동을 전할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전언. 특히 처음으로 드라마에서 무게 있는 역할을 맡은 연극계의 거장 배우 이지현은 남편 때문에 평생 복장 터지는 인생을 살아온 복자 역을 맡아 내공 있는 연기를 브라운관에 수놓을 예정이다.

극중에선 트러블을 일으키지만, 프랑스 로케이션 촬영 내내 후배 배우들과 어우러져 팀을 이룬 정규수와 이지현은 우선 “후배들과 함께 여행하듯 촬영을 하게 된 것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남편 정규수는 “또 다른 나를 만날 수 있는 드라마”라고 작품을 설명하며 8박 10일 여행 동안 갑수와 복자 부부가 불러올 공감에 기대를 더했다. 아내 이지현은 “복자는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여러 이유로 여행을 포기한 분들에게 복자의 용기가 전염되길 바란다”는 따뜻한 이야기를 전했다.

‘더패키지’는 드라마 ‘추노’, ‘7급 공무원’, 영화 ‘해적’ 등 히트작 메이커 천성일 작가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방송가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하반기 기대작이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의 전창근 PD가 여행의 감성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불어넣는다.

‘청춘시대2’ 후속으로 오는 10월 13일 오후 11시, JTBC에서 처음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