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부터 음흉까지”…’욜로민박’ 김준호의 활약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개콘' 김준호 / 사진=방송 캡처

‘개콘’ 김준호 / 사진=방송 캡처

개그맨 김준호가 ‘욜로(老)민박’으로 우주최강 개그할배에 등극했다.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욜로(老)민박’으로 유쾌하게 복귀, 주말 저녁을 화끈하게 책임지고 있는 김준호가 지난 24일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을 폭소케 하며 웃음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날 김준호는 김지민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가진 로맨틱한 남편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아내와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해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며 시계의 건전지를 뺐다는 그는 꽃 한 송이를 선물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가래떡에 조청을 찍어 먹으려 하던 김준호는 단걸 먹으면 안 된다는 김지민이 조청을 빨아낸 가래떡을 받아먹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반격하기 위해 자신이 신던 양말에 약재를 넣고 십전대보탕을 달여 건넸고 그녀가 이를 피하자 정색하는 개그로 재미를 더했다.

특히 김준호는 동네 주민, 가축들과 문 앞에 모여 숙박을 하러 온 커플이 방안에서 하는 대화에 귀 기울이며 밝히는 할아버지의 음흉함을 드러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수상한 낌새를 느낀 커플이 방문을 열 때, 갑작스럽게 김지민이 등장했을 때 당황해하며 사람과 가축이 뒤바뀐 행동을 하는 모습은 큰 웃음을 터뜨리며 끝까지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처럼 김준호는 코미디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매주 일요일 밤 안방극장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살아있는 개그 감각은 물론 후배들과의 찰떡 호흡으로 시너지를 발휘, 날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는 다음 주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김준호가 출연하는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