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도둑님’ 임주은, 치닫는 악행…’소름’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도둑놈 도둑님' 임주은 / 사진=방송 캡처

‘도둑놈 도둑님’ 임주은 / 사진=방송 캡처

MBC 주말극 ‘도둑놈 도둑님’ 임주은이 치닫는 악행으로 안방극장에 소름을 선사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40회에서 윤화영 역을 맡은 임주은이 가짜눈물로 계략을 성공시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화영의 아버지인 윤중태(최종환)는 죽은 척 위장하고 있는 장돌목(지현우)을 불러내기 위해 돌목과 연인사이인 강소주(서주현)를 위험에 빠트리려고 했다. 이에 계략을 실행시키고자 소주를 만난 화영은 “그래도 내가 마음 터놓은 친구는 너 밖에 없었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소주의 마음을 약하게 만들었다.

화영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소주가 휴지를 가지러 간 틈을 타 화영은 소주의 커피에 약을 탔다. 이후 소주가 돌아오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우는 연기를 하며 “그럼 나랑 다시 친구해주는 거야?”라고 건배를 제안하는 화영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계획대로 기절한 소주를 납치해 창고로 데려간 화영은 납치된 소주의 사진을 중태에게 전송했다. 중태는 이제 돌아오라고 화영에게 전화를 했지만, 화영은 “이정도로 장돌목이가 움직일까요?”, “어디 옥상 같은 데 데려다 놓을까 해서요. 밑으로 떨어트린다는데 안 나오고 배기겠어요?”라며 아버지인 중태보다 더 독한 모습을 선보여 안방극장에 소름을 선사했다.

이처럼 임주은은 아버지를 계획을 돕기 위해 악행을 저지르는 윤화영 역을 안정적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그는 가짜눈물로 상대방의 마음을 약하게 만들어 계략을 성공시키고, 아버지보다 더 앞서나가는 악독한 면모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극중 화영의 악행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소수의 기득권 세력들에게 통쾌한 치명타를 입히는 유쾌한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주말 오후 10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