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단 2회, ‘구해줘’ 구선원의 최후는?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구해줘' / 사진제공=OCN

‘구해줘’ / 사진제공=OCN

OCN ‘구해줘’가 오는 24일 종영하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게 만드는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감금된 임상미(서예지)가 여러 번의 탈출 시도 끝에 구선원에 제 발로 들어가 비리를 캐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를 적극적으로 돕는 ‘뜨촌4(뜨거운 촌놈 4인방)’ 한상환(옥택연)-석동철(우도환)-우정훈(이다윗)-최만희(하회정)의 행보 역시 눈길을 끌었다. 날로 추악한 실체가 드러나는 구선원의 폭주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 절정의 악행, 구선원의 최후는?

시청자들은 구선원이 어떤 최후를 맞을 것인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운 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치권과 검찰, 경찰까지 손을 뻗쳐 세력을 확장한 구선원은 신도 폭행과 유린, 약물 오용으로 인한 정신착란 유도, 헌금 갈취 및 재산 축적, 사기 전과 8범인 영부 백정기(조성하)의 임상미 추행과 결혼 추진 등 절정의 추악함으로 분노를 일으켜왔다.

이로 인해 구선원이 처절한 인과응보를 맛보며 완전히 폭파될 수 있을지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구해줘’ 제작진은 “돌아오는 15회와 16회 방송에서 구선원의 더러운 민낯이 더 드러날 예정”이라며 “어떤 최후를 맞게 될지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 꽃다운 청춘들의 성장기

임상미와 한상환, 석동철은 3년 전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극과 극 운명을 맞은 바 있다. 이후 임상미는 구선원에 3년 동안 감금된 채, 석동철은 교도소에 구속된 채, 한상환은 이들을 구하지 못했다는 ‘정신적 감옥’에 살다 3년 후 극적으로 재회했다. 이와 관련 스무 살 꽃다운 청춘의 나이에 ‘구선원 타파’를 위해 분연히 뭉친 이들이 앞으로 어떤 미래를 맞이할 지에도 시선이 모인다.

임상미는 결국 백정기와 ‘새천국 결혼식’을 올리게 될지, 엄마 채민화(최문수)의 ‘깜짝 전화’를 받은 한상환에게는 어떤 반전이 펼쳐질지, 나아가 구선원에 직접 잠입한 석동철의 행보는 어떻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구선원과 전쟁을 통해 한 뼘 성장한 이들이 사이비와의 악연을 끊고 꽃다운 청춘을 누리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 위기에 빠진 무지군, 구할 수 있을까?

무지군 3선 군수이자 도지사에 도전하는 한상환의 아버지 한용민(손병호)은 ‘구태 정치’의 전형으로, 정치 싸움을 위해 형사 이강수(장혁진)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고 깡패 차준구(고준)를 ‘음지 담당자’로 섭외하는가 하면, 백정기와 본격적으로 손을 잡는 등 한상환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왔다. 이로 인해 드라마의 또 다른 축을 차지했던 무지군 권력다툼의 결말이 호기심을 높이고 있는 것.

더욱이 지난 13회 방송에서 한상환과 연합한 이강수가 한용민-한상환 부자 중 최종적으로 어느 쪽을 택하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구선원만큼이나 검은 속내가 가득했던 한용민의 정치적 최후에 관해서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쏟아질 것”고 설명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