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비밀’ 박정아, 선악 오가는 극과 극 연기…’존재감 과시’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내 남자의 비밀' 박정아 / 사진=방송 캡처

‘내 남자의 비밀’ 박정아 / 사진=방송 캡처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 출연 중인 배우 박정아가 흡입력 강한 연기로 여주인공다운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내 남자의 비밀’은 진짜 가면을 쓰고 진짜가 되기 위해 몸부림치는 남자와 사랑받고 싶어 동생을 버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 여자의 완전한 행복을 찾기를 담은 이야기다. 박정아는 여주인공 진해림 역을 맡아 선과 악을 오가는 극과 극 연기로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박정아가 극중에서 맡은 진해림은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한 동생 여림으로 인해 내면에 깊은 상처가 생긴 인물이다. 애정 결핍을 경험한 이후 자신이 갖고 싶은 사랑이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얻고야 마는 이기적인 캐릭터다. 하지만 마음 한 구석 여린 면이 있어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인물로 악인과 선인의 모습을 두루 지니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방송에서는 진해림의 이중적인 얼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과거 수혈 실수로 환자가 사망하는 의료 사고가 나자 부친과 자신의 미래가 망가질 것을 염려해 극단적인 선택을 내리려고 했다. 이때 등장한 해림의 연인 강인욱(김다현)이 해림 대신 죄를 뒤집어 쓰고 감옥살이를 하게 됐다. 하지만 해림은 인욱이 출소한 후 그의 동생 재욱(송창의)과 결혼하려고 했다.

박정아는 첫 출연부터 내면의 상처가 큰 인물인 진해림 역을 능숙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로부터 호평을 받은 데 이어 회차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드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 첫 회부터 1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넘기며 동시간대 안방을 장악한 ‘내 남자의 비밀’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