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게임2’ 마지막 1분 엔딩 멘트 ‘화제’…권력과 생존에 대한 통찰

[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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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소사이어티 게임2'

tvN ‘소사이어티 게임2’

tvN ‘소사이어티 게임2’가 탈락자들의 성찰이 담긴 엔딩 내레이션으로 마지막 1분까지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소사이어티 게임2’는 권력과 생존에 대한 특별한 실험을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다수의 결정을 존중하는 ‘높동’사회와 소수의 권력을 중시하는 ‘마동’사회로 이루어진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13일간 모의 사회를 체험한다. 출연자들은 마을에서 자신만의 전략으로 생존경쟁을 펼치며 사회와 권력에 대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소사이어티 게임2’을 연출한 정종연 PD는  “사회, 리더, 권력, 생존에 대한 면면을 보여준다. 같은 사회, 같은 시스템 안에 있어도 캐릭터들의 성격, 가치관, 관계 등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하고 다른 결과가 나타난다. 이런 점이 프로그램의 매력”이라며 “시청자들도 현실과 비교하며 프로그램을 시청하기 때문에 원형 마을의 주민이 된 것 같은 몰입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사이어티 게임2’는 탈락자가 결정된 후 마지막 1분까지도 몰입감을 선사한다. 바로 매 회차별 탈락자가 읊는 엔딩 내레이션 때문.

1회 탈락자였던 캐스퍼는 ‘높동’사회의 다수결 방식에 대해 “다수결은 종종 엉뚱한 결론을 낸다. 모두의 책임이라는 것은 곧 아무의 책임도 아닌 것”이라는 엔딩 멘트를 남겼다.

2화에서 동맹관계를 적절히 파악하지 못해 탈락한 김광진은 “적을 알고 나를 아는 것은 모두가 아는 승리의 필수조건입니다. 하물며 피아식별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 승리는 불가능”이라는 멘트로 관계의 중요성을 알렸다.

4화 탈락자인 엠제이 킴은 에이스였지만 ‘높동’사회에서 ‘마동’사회로 이동 당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대해 “운다는 것은 종종 놀림이나 비난의 대상이 된다. 만약 그 눈물이 진실된 것이라면 그것은 당신이 살아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라는 멘트로 시청자들에 감동을 안겼다.

이러한 내레이션의 원고는 정종연 PD가 출연자와의 인터뷰를 종합해 직접 써 온다고 한다. 출연진과 연출자의 진정성 있는 내레이션이 매회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소사이어티 게임2’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 중이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