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유리정원’에 쏠리는 기대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사진=영화 '유리정원' 티저 포스터

/사진=영화 ‘유리정원’ 티저 포스터

영화 ‘유리정원’이 배우 문근영의 복귀작으로 화제인 가운데, 국내외 영화계를 사로잡은 신수원 감독의 차기작이라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유리정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과 슬픈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홀로 숲 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를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소설을 쓰는 무명작가의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며 밝혀지는 비밀을 다룬다.

독창적인 소재는 미스터리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하게 하지만, 신 감독은 “한 과학도가 신념을 갖고 연구해왔던 것이 타인의 욕망 때문에 무너지게 되지만 신념을 지키고자 하는 과정을 담았다”며 극의 현실성을 설명했다. 이어 “과연 인간과 인간의 공존 혹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 가능한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영화”라고 설명햇다.

문학적이고 호기심을 유발하는 시나리오는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미스터리한 과학도 재연 역의 문근영은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시나리오의 문학성에 반했다”고 말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극은 그 자체로도 신비로운 숲의 풍광을 한 폭의 그림 같이 담아내며 감각적이고 독특한 미장센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 감독은 “숲 속을 여행한다는 마음으로 영화를 보면 좋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유리정원’은 오는 10월 25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