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음주운전 혐의’ 차주혁, 눈물로 선처 호소…28일 항소심 선고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차주혁 / 사진=차주혁 SNS

차주혁 / 사진=차주혁 SNS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이 눈물로 감형을 호소했다.

지난 21일 서울고등법원 제13형사부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혐의를 받고 있는 차주혁의 항소심 두 번째 공판을 열었다. 1심에서 차주혁은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날 차주혁 측은 “(차주혁이) 10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홀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자랐다. 음주 사실 또한 깊게 뉘우치고 반성한다”며 선처를 바랐다.

차주혁은 “군 제대 후 마약에 빠졌다”며 “스스로 사랑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마약에 의지했다. 이런 시간들은 내가 가진 것들을 모두 잃게 만들었다. 더 빨리 잃게 만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를 홀로 키워준 아버지께 너무 죄송하다. 구속 중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말을 들었다. 앞으로 가족 곁에서 정직하게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차주혁은 지난해 4월부터 수차례 엑스터시와 대마를 사들여 삼키거나 흡연, 투약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지난해 2월엔 친구의 부탁을 받고 대마를 매매 알선한 혐의도 추가됐다. 또 10월30일 서울 강남구 한 이면도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지나가던 보행자 3명을 들이받아 부상을 입혔다.

차주혁의 항소심 선고는 28일 이뤄진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