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 VS 양정아, 살벌했던 옥상 결투…속사정은?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양정아/ 사진제공=SBS

‘언니는 살아있다’ 양정아/ 사진제공=SBS

‘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와 양정아의 숨막히는 옥상 결투 현장이 포착됐다.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측은 21일 극 중 민들레(장서희 분)가 옥상 난간에서 이계화(양정아 분)를 위협하는 지난주 엔딩 장면이 담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민들레는 이계화에 대한 분노로 살벌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들레가 무서운 기세로 달려들자 계화는 촬영임에도 불구, 순간 두려웠는지 상대를 껴안으며 환하게 웃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끈다.

제작진에 의하면 실제 촬영 현장에서 두 사람은 최영훈 PD의 꼼꼼한 지시를 받으며 감정선을 최대치로 끌어냈다. 그로 인해 현장 분위기가 숨죽일 정도로 긴장되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들레는 자신의 어머니가 생전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대사를 읊는 장면에서 눈물을 흘리며 애끓는 감정을 그대로 표출해 베테랑 연기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시청자들은 들레가 이번 기회에 어머니의 원한을 완전하게 갚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반면 악녀들이 꺾여도 꺽이지 않는 잡초 캐릭터여서 이계화가 누구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날지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옥상 촬영을 마친 장서희는 “구회창(손창민 분)을 사이에 두고 저와 계화가 원수같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친한 사이다. 싸우면서 정든다는 옛말이 있듯이 둘이 붙는 장면이 많다 보니 촬영이 진행되면 될수록 친분은 더 돈독해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4회 연속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