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세기폭스코리아 대표 “‘킹스맨’ 행사 취소 논란, 실망 안겨 죄송”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오상 호 대표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오상호 대표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을 수입하고 배급한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오상호 대표가 “배우들의 무대인사 행사가 취소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내한 기자간담회에서다.

배우들의 입장 전에 모습을 드러낸 오 대표는 “어제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갑자기 취소됐다. 당일 경위에 대해선 이십세기폭스코리아SNS에 올린 것과 같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또 오 대표는 “모든 책임은 진행이 미흡했던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있다. 후속 조치를 진행하는 데 있어 한국 팬들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할 것이다. 배우들의 남은 내한 일정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우들은 지난 20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로비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했다. 하지만 이후 진행될 예정이었던 무대행사가 돌연 취소됐다. 극장 안에서 배우들을 기다리던 1700여 명의 관객들은 영화 상영 전 내용을 통보받았다.

사건 4시간 후 극을 수입하고 배급한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SNS를 통해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들은 “부산 극장 생중계가 예정됐으나 이원 송출 문제로 행사가 지연됐고 생중계를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현장 인솔자가 배우들에게 “일정 취소”라고 잘못 전달하며 벌어진 해프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오상호 대표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오상호 대표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