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상 “서른여섯, 변화가 필요했다..첫 단추는 씨제스 전속 계약” (인터뷰)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한지상 인터뷰,뮤지컬 나폴레옹

뮤지컬 ‘나폴레옹’에 출연 중인 배우 한지상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소속사를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로 옮긴 배우 한지상이 “뮤지컬 ‘나폴레옹’을 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한지상은 지난 20일 서울 논현동 한 커피숍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올해 서른여섯이다. 말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변화를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좀 더 좋은 변화를 위해 회사를 옮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15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 ‘나폴레옹’에서 나폴레옹 역으로 열연 중인 그는 “여러 회사 중 씨제스를 선택한 건 동료 배우 덕분이다. ‘나폴레옹’에서도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정선아·박혜나·홍서영·강홍석과 함께하며 인간적인 매력을 느꼈다”면서 “직접 조언을 구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이 몸담고 의지하는 회사라면 긴 생각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고 웃었다.

한지상 인터뷰,뮤지컬 나폴레옹

뮤지컬 ‘나폴레옹’에 출연 중인 배우 한지상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사실 씨제스에 계약을 제안한 건 한지상이 먼저였다. 그는 “뮤지컬 ‘데스노트’ 때부터 제작사로 참여한 씨제스와 호흡을 맞췄다. 관계자에게 ‘차 한잔 마시자’고 한 뒤 ‘씨제스 입사 오디션은 어떻게 봐야 하느냐’고 물었다”고 회상했다.

2003년 연극 ‘세발자전거’로 데뷔한 한지상은 2014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괴물과 앙리로 1인 2역을 소화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입지를 굳혔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서도 모습을 비추고 있다. 씨제스는 탄탄한 연기와 매력적인 음색을 갖춘 한지상을 높이 평가해 전속 계약을 체결했고, “앞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지상은 “씨제스와 ‘데스노트’를 하며 충분히 교감했다. 서로 윈윈(win-win) 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면 좋겠다”고 바랐다. 그는 오는 10월 22일까지 ‘나폴레옹’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