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 그대로 살렸다”…’조제’, 호평 속 순항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 출연하는 배우  백성현(앞) / 사진제공=CJ문화재단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 출연하는 배우 백성현(앞) / 사진제공=CJ문화재단

지난 9일 개막한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연출 김명환)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얻고 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하 조제)은 대중문화 분야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STAGE UP)’의 두 번째 제작지원 공연이다.

일본 멜로 영화를 연극으로 만들어 이목을 끌었고 백성현·서영주·김찬호·최우리·이정화·문진아 등을 캐스팅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혔다.

개막 이후 관객들은 영화에서 연극 무대로 옮겨진 작품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관객들은 “‘영화를 무대로 어떻게 옮길까’라는 걱정을 했는데 우려를 날려버린 작품”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아울러 “따뜻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다”, “아기자기한 그림과 음악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표현한 최고의 연극”이라고 후기를 남겼다.

‘조제’의 제작자는 “원작 특유의 감성을 담아냈고 정서를 반영한 각색을 통해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극중 조제와 츠네오의 사랑, 이별을 담담하게 그리며 주변 인물의 관계를 통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것.

오는 10월 29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