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여자’, 오늘(19일) 첫방… 관전포인트 3 공개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N '왕과 여자'

사진=MBN ‘왕과 여자’

MBN에서 ‘사극 대본 리딩쇼’라는 새로운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딱딱한 ‘사극’과 유쾌한 ‘예능’의 만남이 성사된 것. MBN ‘사극 대본 리딩쇼-왕과 여자'(이하 ‘왕과 여자’)의 첫 녹화에 나선 배우 박진희는 “사극의 딱딱한 느낌 없이 그때그때 역사에 대해 궁금한 걸 묻고 들을 수 있어서 신기하다”고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예능 스튜디오에서 이뤄지는 대본 리딩은 과연 어떤 느낌일까? ‘왕과 여자’ 본방송 시청에 앞서 알아두면 좋을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관전 포인트1_ ‘사극 대본 리딩쇼’란?
사극과 대본 리딩이 만난 ‘사극 대본 리딩쇼’가 탄생한다. ‘사극 대본 리딩쇼’는 정식 사극에 앞서 대본 리딩을 통해 그 시대 속에 숨겨진 정치, 생활사는 물론 여성사까지 다양한 역사적인 배경을 알아보는 프로그램. 패널들은 각 시대의 배역에 맞는 분장을 하고 역사 속 인물로 분해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여기에 역사 전문가들의 해설과 의견이 프로그램의 신뢰도를 뒷받침 한다.

◆ 관전 포인트2_ ‘정통 사극 의상’과 ‘예능’의 만남!
정통 사극에서만 봐왔던 한복 의상들을 ‘왕과 여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는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정통 사극 분위기를 고수하려는 제작진의 의도를 엿볼 수 있는 부분. 왕, 세자, 내시, 유생, 공주 등 각자의 의상이 빛을 발하는 가운데 그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바로 중전의 의상이다. 1회 방송에서 중전으로 분한 박진희. 그녀가 걸친 전통 장신구와 노리개의 가격만 해도 1억 원이 넘는다는데. 이는 실제로 영화 ‘상의원’에서 배우 박신혜와 드라마 ‘비밀의 문’에서 배우 이제훈이 아내 혜경궁 홍씨에게 선물하기도 했던 것들.

첫 녹화에 앞서 박진희 외에 모든 출연자들 역시 예능이지만 정통 사극 못지않은 분장으로 공을 들였다. 특히 배우 박진희는 “분장만 보면 바로 사극 촬영을 해도 될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 관전 포인트3_ 흔하지 않은 패널 9인의 등장!
‘왕과 여자’ 첫 방송에는 MC 김구라 외에 배우 박진희, 김병옥,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 영화감독 봉만대, 성우 정형석, 국악인 이윤아, 한국사 강사 강민성, 잡학박사 과학칼럼니스트 이독실이 출연한다. “사극을 보고 나면 할 말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다. 그런 걸 해결해주는 쇼가 바로 ‘왕과 여자’다”라고 밝힌 MC 김구라. 그는 두말 할 것 없는 최고의 명MC다운 깔끔한 진행 솜씨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사극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특히 배우 박진희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해보지 못한 ‘중전’ 역할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왕과 여자’ 첫 회에서는 조선의 제4대왕인 세종을 만나본다. 세종이 태평성대를 이룩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내명부의 관리까지 훌륭했다는 점이다. 부인들의 암투 때문에 힘들었던 여느 왕들과 달리 적지 않은 수의 아내들까지도 두루 살폈던 것. 세종의 사람을 다루는 기술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왕과 여자’는 오늘(1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