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서효림, 태교부터 불임까지 ‘극과 극’ 표정연기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밥상 차리는 남자' 서효림' 사진제공=콘텐츠와이

‘밥상 차리는 남자’ 서효림’ 사진제공=콘텐츠와이

배우 서효림의 다채로운 표정연기가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는 연주(서효림 분)의 태교부터 불임 판정까지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연주는 남편(박진우 분)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임신을 계획하고 흥분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영어 방송이 나오는 헤드폰을 배 위에 얹어두는 엉뚱한 태교를 진지하게 행하는가 하면, 아직 태아에게는 청각이 생기지 않았다는 똑똑한 남편의 말에 반한 듯 쳐다보는 등 귀여운 면모를 보였다. 또한 임신 사실에 남편, 엄마(김수미 분)와 함께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며 행복해 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결과 아기집이 보이지 않자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연주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임신이 어렵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에 휩싸였다.

서효림은 이날 행복에 겨운 표정부터 초조하거나 충격에 빠진 표정 등 극 중 연주의 심리를 표정만으로도 실감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임신의 기쁨부터 불임 판정까지 갖가지 감정을 한 회 분량에 담아냈어야 하는 부담에도 불구, 변화무쌍한 감정선을 유연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서효림을 비롯해 최수영, 온주완, 김갑수, 김미숙, 이일화, 심형탁, 박진우 등이 출연하는 ‘밥상 차리는 남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