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곤’, 후반 관전 포인트…”‘아르곤’은 끝까지 신념을 지킬까”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아르곤' / 사진제공=tvN

‘아르곤’ / 사진제공=tvN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 제작진이 더욱 현실적이고 깊어진 이야기로 후반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영까지 4회를 남겨 둔 18일 ‘아르곤’ 제작진은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직접 밝혔다.

첫 번째는 김주혁의 ‘뉴스나인’ 메인 앵커 도전이다. ‘아르곤’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김백진(김주혁)은 “편향된 색깔에서 벗어나 보도국을 바로 세워 달라”는 최근화(이경영 분)의 부탁에 ‘뉴스나인’ 메인 앵커 도전 결심을 굳혔다. 능수능란한 처세술사 유명호(이승준)의 집요한 방해 공작 속에 김백진이 무사히 메인앵커가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김백진은 자사의 특종 보도를 반박하고 사장 측근의 비리를 보도하는 원칙주의자지만 계약직 팀원들을 자르라는 압박에 현실과 타협하기도 했다. 그가 현실과 언론인으로서의 신념 앞에서 고뇌하는 과정이 더욱 심도 있게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이다. 끊임없이 부딪혀오는 현실의 벽 앞에서 신념을 끝까지 지키고 흔들리지 않을 것인지 그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 번째는 ‘미드타운’ 취재를 위한 김주혁과 이연화(천우희)의 비밀 공조가 성공할 지에 대한 여부다. 김백진과 ‘아르곤’은 겉으로는 HBC 가이드라인에 맞는 후속보도를 하는 듯 보여 실망을 자아냈지만 실제로는 김백진이 이연화에게 비밀리에 후속 취재를 지시했다. 어디까지 연결됐는지 까마득한 비리의 카르텔에서 팀원들을 지키기 위한 김백진의 선택이었다. 남다른 호기심과 집념으로 매번 깜짝 놀랄만한 사실을 찾아내며 김백진에게 기자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이연화가 홀로 미드타운 인허가 비리 관련 팩트 취재에 성공할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 계약 만료를 앞둔 시한부 기자 이연화가 ‘아르곤’의 진짜 기자가 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다.

세 번째는 진실을 찾으려는 ‘아르곤’의 사투와 현실의 벽 앞에 선 팀의 운명이다. 거짓이 판치는 세상에서 진실만을 찾아내는 ‘아르곤’은 많은 이들의 눈엣가시다. 현실의 벽 앞에서 흔들리지만 위기의 순간이면 환상의 팀워크를 발휘하는 ‘아르곤’팀의 운명과 더불어 기자들 개개인의 이야기도 더욱 생동감 넘치게 펼쳐진다. 현실에 고뇌하면서도 팩트를 향한 집념을 멈추지 않는 김백진, 서서히 무서운 취재본능을 발휘하는 이연화의 행보가 관심을 끈다. 현장 취재의 달인 신철(박원상)도 후반부에 들어서며 더욱 강력한 활약을 예고한다. 뉴스 작가의 피가 흐르는 육혜리(박희본)가 소망대로 드라마 작가가 될 지 궁금해지고 번번이 특종 앞에 물 먹는 허종태(조현철)의 고군분투도 이어진다. 완벽하지도, 사이다 활약을 하는 슈퍼히어로도 아니기에 더 공감을 높이고 있는 ‘아르곤’ 팀원들 개개인의 성장은 후반부를 관통할 핵심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극 초반 ‘아르곤’이 기자들의 직업과 삶을 보여줬다면 전환점을 맞는 5회부터는 미드타운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는 이연화와 앵커에 도전하는 김백진을 통해 리더의 자격이 무엇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라며 “(실제 사건은 아니지만) 현실적인 사건들을 통해 사실 보도에 따른 명암과 위험, 이에 흔들리지 않고 ‘아르곤’이 신념을 지키고 버틸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김백진이 HBC ‘뉴스나인’ 메인앵커 도전을 결심하면서 긴장감을 높인 ‘아르곤’ 5회는 18일 오후 10시 50분 tvN에서 방영.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