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단테’ 카이, 길거리서 전미선에 맞기 일보직전… 현실 母子케미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KBS '안단테'/사진제공=유비컬쳐

KBS ‘안단테’/사진제공=유비컬쳐

KBS 일요드라마 ‘안단테’의 카이가 길 한복판에서 전미선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안단테’(연출 박기호, 극본 박선자, 권기경)에서 극중 시경과 엄마 역을 맡은 카이와 전미선의 리얼한 모자 케미를 담은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카이는 엄마 전미선 앞에서 쩔쩔매고 있다. 때리려고 하는 전미선을 카이는 온몸으로 막으며 간절한 눈빛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통화를 하고 있는 전미선을 당황한 표정으로 바라보다 절망에 휩싸여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있다.

핸드폰을 귀에 대고 굳어버린 전미선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슨 말을 들은 것인지 하얗게 질린 얼굴로 통화를 하고 있는 전미선은 놀란 중에도 한 손으로 카이의 팔을 꽉 잡고 도망치지 못하게 붙들고 있다.

카이가 연기하는 시경은 공부보다 게임에 몰두하고 학교보다 PC방에 출석도장을 찍는 천방지축 고교생이다. 환한 대낮에 교복을 입은 채 길에서 엄마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카이의 모습이 학교를 땡땡이 치고 PC방에 갔다가 걸린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너무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하는 전미선과 체념에 빠진 듯한 카이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아 카이가 상상을 초월하는 큰 사고를 친 것이 아닐지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카이는 철부지 반항아에서 진중하고 섬세한 다정남의 모습으로 변화하며 성장하는 시경의 모습을 잘 표현하기 위해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단테’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 시경(카이)이 수상한 시골의 한 고등학교로 전학가면서 난생 처음 겪는 기묘한 체험들을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깨우치게 되는 청춘감성 회생 드라마. 오는 24일 오전 10시 10분에 첫 방송.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