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김흥국, 역시 예능 치트키…‘최고의 1분’ 차지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백년손님' 방송 캡쳐

/사진=SBS ‘백년손님’ 방송 캡쳐

마라도에 찾아온 ‘예능 치트키’ 김흥국이 SBS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1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시청률은 1부 평균 7.1%, 2부 8.7%, 최고 9.3% (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 전국 평균 1부 6.4%, 2부 7.3%)로 2부 기준 지난 주 대비 시청률이 1.1% 상승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백년손님’과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1부 4.8%, 2부 4.6%(전국 4.3%, 4.0%)를, MBC ‘MBC스페셜’은 3.4%(전국 3.2%)를 기록했다.

이 날 ‘백년손님’에서는 고가의 진품이라고 믿었던 병풍이 ‘7만 원’ 가치인 것으로 알려져 크게 실망한 이만기와 김흥국-김환 아나운서가 함께 시간을 보낸 마라도 박서방네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서방과 해녀 장모는 마라도를 찾은 김흥국과 김환에게 ‘수박쌈’과 ‘성게 국수’를 대접해 눈길을 끌었다. 장모는 “수박에 쌈장을 발라서 먹어 봐라. 수박과 같이 밥을 먹으며 맛있다”고 말해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박서방은 마라도의 명물인 성게 국수를 대접했고, 이에 김흥국은 흡족해하며 해병대 후배인 박서방에게 “해병대 구호를 대고 먹자”라고 말했다. 이에 군기가 잔뜩 들어간 박서방은 구호를 외쳤지만 김흥국은 “우리때랑은 다르네”라며 국수에만 관심을 가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튿날 해병대 출신 김흥국과 박서방, 체대 출신 김환 아나운서와 고서방이 팀을 짜 ‘족구 대결’이 펼쳐졌다. 비 온 뒤 젖은 땅 덕분에 경기 내내 본의 아닌 ‘몸 개그’가 이어져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해녀 장모와 김환, 김흥국, 박서방은 거짓말 탐지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환은 박형일에게 “김흥국이 와서 행복하다”라는 질문을 던졌다. 박형일은 “그렇다”고 말했으나 거짓으로 나왔다. 김흥국이 “내가 마라도 온게 불편했냐”고 묻자 박형일은 소리를 지르며 김흥국의 눈치를 살펴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김흥국 역시 “나는 마라도에 또 올 것 이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흥국은 59년생 동갑내기인 “‘여사친’이 생겨 좋다”며 “다시 올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 역시 거짓으로 나와 모두를 폭소케 했다. 거짓말 탐지기로 김흥국의 진심(?)이 드러난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9.3%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