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리’ 조정치, 48시간 금주 도전…술 대신 그가 발견한 즐거움은?

[텐아시아=장동곤 인턴기자]
조정치/사진제공=KBS2

가수 겸 기타리스트 조정치/사진제공=KBS2

가수 겸 기타리스트 조정치가 KBS2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남편 갱생 프로젝트 – 가두리’ (이하 ‘가두리’)에서 운동을 통해  48시간 동안 금주를 시도한다.

조정치는 사람을 만날 때도, 음악 작업을 할 때도,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도 항상 술과 함께한다. 조정치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올 봄 태어난 딸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인생의 유일한 즐거움은 술’” 이라고 이야기해 아내인 가수 정인을 분노하게 했다.

정인이 짠 계획표대로  48시간을 보내야 하는 ‘가두리’에 도착한 조정치는 아내의 계획표에 큰 충격을 받았다.  체대 입시생을 방불케 하는 스파르타식 계획표를 작성했던 것.

‘가두리’ 제작진은 “평소 운동 좀 하라는 정인의 잔소리에 ‘운동은 눈으로 하는 것’ 이라며 거부했던 조정치였지만 ‘가두리’에서 만큼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조정치는 새벽 6시에 칼 같이 일어나 정인이 요구한 아침 운동을 성실히 이행하는가 하면 하루에 한 끼를 겨우 먹던 그가 고봉밥을 싹 비우는 등 그간 보지 못했던 체력과 먹성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가두리’는 술 없이는 하루도 못 사는 주당 남편인 윤다훈, 조정치, 최대철이 그동안 술 때문에 잊고 살았던 소중한 것들을 깨닫게 해주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48시간 동안 술 없는 마을에 갇혀 오로지 가족들이 짠 계획표대로만 생활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조정치의 금주 도전이 그려지는 ‘가두리’의 첫 회는 1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장동곤 인턴기자 jd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