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우도환, 이쯤 되면 1인 2역…극과 극 반전 눈빛 ‘소름’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드라마 '구해줘' 우도환/ 사진제공=OCN

드라마 ‘구해줘’ 우도환/ 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우도환이 극과 극 매력으로  드라마 인기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OCN 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에서는 석동철(우도환 분)이 구선원의 비리를 밝힐 단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석동철은 임상미(서예지 분)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지하 기도실을 찾아 갔다가 백정기(조성하 분)에게 들키고 만다. 석동철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주변을 경계하는 태도를 보였다가 이내 어리숙한 표정으로 돌변, 순진무구한 대학생인 척 연기했다. 소름이 돋을 정도로 순간적인 표정 변화는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석동철은 홍소린(전여빈 분)의 부탁을 받아 구선원의 요양원 내 조제실에 몰래 들어갔다. 환각 증상을 일으키는 약을 찾아내면 법적 처벌이 가능하기 때문. 조완태(조재윤 분)가 기도실에서 자리를 비운 석동철에게 “어디에 갔다 왔냐”고 묻자 동철은 순박한 미소를 지으며 찬연덕스럽게 화제를 돌렸다. 그리고 엉뚱한 척 하며 구선원에 대한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져 조완태의 속을 긁었다. 이후 맞은편에 있던 임상미, 홍소린과 눈이 마주친 석동철은 바로 전 순진했던 모습대신 본연의 눈빛으로 약을 찾지 못했다는 신호를 보내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우도환은 열혈 깡다구와 순진무구한 모습 등 극과 극을 오가는 치밀한 연기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고 있다. 또 연기 스위치를 켠 듯 순식간에 냉탕과 온탕을 넘나드는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첫방송부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에 호감을 느낀 시청자들은 청정한 매력까지 더해진 우도환의 새로운 모습에 호감도가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앞으로도 우도환이 보여줄 사이다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우도환의 열연이 돋보이는 ‘구해줘’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