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코믹↔로맨스 오가는 ‘완벽 존재감’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만나게 해, 주오' / 사진=방송 캡처

‘만나게 해, 주오’ / 사진=방송 캡처

배우 손호준이 KBS2 드라마스페셜 ‘만나게 해, 주오’에서 경성 모던보이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손호준은 지난 10일 방송된 ‘만나게 해, 주오’에서 경성 혼인정보회사 대표 차주오 역으로 등장했다. 주오는 멋낸 헤어스타일과 각 잡힌 양복 핏을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주오는 경성 청춘들의 사랑을 이어주며 ‘남자 뚜쟁이’라는 비아냥을 받으면서도 커플 매칭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전문적인 인물이다. 회원의 만족도를 위해서라면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낯간지러운 멘트도 서슴지 않았다.

반면 수지(조보아)에게 호감을 느낀 후엔 무뚝뚝한 남자의 매력을 뽐냈다. 수지의 행동에 툴툴거리며 모진 말을 내뱉었지만 발이 아픈 그를 위해 고무신을 던져주는 츤데레였다.

주오 역의 손호준은 말끔한 모던보이 패션을 소화한 것은 물론, 능청스러운 연기를 더해 극에 설렘과 재미를 안겼다. 60분의 단편 드라마임에도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손호준은 오는 10월 13일 처음 방송되는 KBS2 ‘고백부부’에 출연해 또 한 번의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38세 아재 최반도 역을 맡아 강화된 코믹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