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2’, 현실적인 공감 포인트 셋 “편견부터 직장인의 삶까지”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JTBC '청춘시대2' /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테이크투

JTBC ‘청춘시대2’ /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테이크투

JTBC ‘청춘시대2’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얻고 있다.

‘청춘시대2’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진이 직접 꼽은 드라마의 공감 포인트를 공개했다.

첫 번째는 일상 곳곳에 숨겨진 편견이다. 조은(최아라)을 레즈비언이라고 오해한 유은재(지우)는 “난 차별하자는 게 아니라 서로 불편하면 누군가는 나가야 되구”라며 말끝을 흐렸다. 지원은 “그게 차별이야”라고 딱 잘라 말하며 불편이라는 단어로 편견을 숨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찔렀다. 예은이 몸이 불편한 남자를 은근슬쩍 피하는 순간 또한 마찬가지였다.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한 채 갖고 있는 편견들에 대해 떠오르게 만드는 장면이었다.

두 번째는 언제나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건 피해자라는 진실 아닌 진실이다. 1년 전 예은(한승연)은 데이트폭력의 피해자가 됐다. 그 후유증으로 휴학을 했고 1년이 지나 복학했다. 하지만 한층 우중충해진 예은을 보며 사람들은 “예은이 정신과 치료받는대”라며 수군거렸고 오랜만에 불쑥 찾아온 친구는 “그 일 있기 전에 뭔가 일이 있었어?”라며 아픈 상처를 꼬치꼬치 캐물었다.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가 두려움에 떨고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잔인한 현실이 담긴 대목이었다.

세 번째는 취업을 해도 산 넘어 산이라는 것이다. 윤진명(한예리)는 그토록 바라던 사원증을 목에 걸었지만 삶은 녹록지 않다. 살아남기 위해 남을 신경 쓰지 않고 앞만 보며 달려가야 했기 때문. 하지만 진명은 자신의 사원증을 부러운 듯 쳐다보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눈빛을 보며 취준생 시절을 떠올렸고 생존을 위해 거리를 둬야하는 삶일지라도 꿋꿋이 걸어가고 있다.

‘청춘시대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JTBC에서 방영.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