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시청률 동시간대 1위…전환점 맞았다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김남길, 김아중 / 사진=tvN '명불허전' 방송화면 캡처

김남길, 김아중 / 사진=tvN ‘명불허전’ 방송화면 캡처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이 케이블과 종합 편성 채널 종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9일 방송된 ‘명불허전’(연출 홍종찬, 극본 김은희, 제작 본팩토리) 9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6%, 최고 6.7%를 기록,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9회에서 허임은 두칠(오대환)에게 막개(문가영)를 맡기고 최연경과 함께 서울로 다시 돌아왔다. 서울에 오자마자 “두 번 다시 나 때문에 말도 안 되는 일들을 겪을 일 없을 것이오”라며 최연경을 두고 차갑게 돌아선 허임은 한의사 허봉탁으로 돌아와 마성태(김명곤) 원장의 VIP 환자 진료에 매진했다.

마성태는 “귀한 분을 치료하면 귀한 사람이 가진 돈과 힘을 얻는다. 같은 의사라도 누구를 치료하느냐에 따라 급이 달라진다”는 마성태는 “제대로 장사를 해보자”고 손을 내밀었다. 조선과 서울 왕복의 비밀이 담긴 침통을 한강에 버리며 조선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진 허임은 VIP 환자 치료를 두고 최연경과 대립했다.

조선에서 상처를 입고 돌아온 허임 덕분에 극 전체 분위기가 달라졌다. 허임은 환자도 마음대로 살릴 수 없었던 조선에서의 울분을 갚기라도 하듯 VIP 환자들만을 치료하며 노숙자를 외면하고 자신을 아들처럼 여기는 꽃분(김영옥) 할매를 내치며 냉정하게 돌변했다.

허임과 최연경의 관계 변화 역시 급물살을 탔다. 처를 입고 돌아온 허임이 연경을 차갑게 외면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최연경은 라면을 들고 진료실로 찾아가며 허임의 상처를 보듬으려 애썼다. 앞에서는 냉정하게 내치면서도 트라우마에 흔들리는 최연경을 걱정하는 허임의 눈빛 역시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며 두 사람이 다시 가까워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명불허전’ 10회는 10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영.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