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듣지?②] ‘FX’ 엑소 vs ‘휘슬’ B.A.P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오늘 뭐 듣지2

보이그룹 엑소와 B.A.P가 지난 5일 오후 6시 각각 신곡을 냈다. 엑소는 전자 게임 속 효과음을, B.A.P는 매력적인 휘슬 소리를 곡에 삽입한 것이 새롭다. 이 두 곡을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면 오늘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해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자.

◆ 엑소, ‘Power’

엑소 ‘THE WAR: The Power of Music’ 앨범 재킷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엑소 ‘THE WAR: The Power of Music’ 앨범 재킷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엑소의 정규 4집 리패키지 ‘더 워: 더 파워 오브 뮤직(THE WAR: The Power of Music)’ 타이틀곡 ‘파워(Power)’는 EDM 장르의 곡이다. 음악을 통해 하나 됨으로써 더욱 강력한 힘을 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귀를 사로잡는 것은 특수효과음(FX)의 사용이다. 다이내믹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박진감 넘치는 드럼 비트 위로 전자 게임에서 들어볼 법한 효과음이 더해졌다. 이는 엑소 멤버들이 각자의 초능력을 갖고 악당과 싸우는 내용의 뮤직비디오와 연결돼 더 새롭다.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 실제 액션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처럼 흥이 난다.

◆ B.A.P, ‘HONEYMOON’

B.A.P 'BLUE' 재킷 / 사진제공=TS엔터테인먼트

B.A.P ‘BLUE’ 재킷 / 사진제공=TS엔터테인먼트

B.A.P의 일곱 번째 싱글 ‘블루(BLUE)’는 지난 앨범 ‘느와르(NOIR)’ ‘로즈(ROSE)’를 잇는 컬러시리즈의 마지막 앨범이다. B.A.P는 파란색에서 ‘자유’라는 키워드를 떠올렸다. 타이틀곡 ‘허니문(HONEYMOON)’의 가사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도 자신만의 색을 잃지 않고 자유를 찾아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그렸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휘슬 소리다. 곡을 시작하는 휘슬 소리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휘슬 소리의 멜로디는 후렴구에서 다시 이어져 곡을 듣는 내내 귀를 맴돈다. 여기에 세련된 기타 리프와 어우러진 B.A.P의 보컬과 랩이 완성도를 높였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