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고아라, 한밤중 선글라스 쓴 이유는?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블랙' 고아라 / 사진제공=OCN

‘블랙’ 고아라 / 사진제공=OCN

OCN 드라마 ‘블랙’의 고아라가 한밤중에도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을 확정한 드라마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 제작 아이윌미디어)은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고아라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고아라는 극중 죽음을 예측하는 여자 강하람 역을 맡았다. 데뷔 이후 장르물에 첫 도전하게 된 고아라가 맡게 된 강하람은 블랙 선글라스로 스스로를 무장하며 세상으로부터 철저히 담을 쌓고 살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사람에 대한 정이 많은 캐릭터다.

강하람이 선글라스를 고집하는 이유는 그가 극중 사람들에게서 죽음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이해할 수 없는 패션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하람에게는 죽음의 그림자를 보지 않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다.

고아라는 대본 연습 때부터 눈물을 흘리며 하람에게 완전히 몰입한 모습을 보여줬다. 고아라는 “좋은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들과 작업 하게 되어 기쁘다”며 “처음엔 무서운 걸 잘 못 보기 때문에 죽음을 보는 역할을 맡아 흠칫흠칫 놀라기도 했지만 이젠 죽음을 막고자 하는 하람이의 진심에 몰입해있다. 그 마음을 담아 시청자 여러분들을 찾아뵙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제작진은 “고아라가 철저한 캐릭터 분석과 연구로 첫 장르물임에도 죽음을 예측하는 강하람 캐릭터를 제 옷처럼 소화해내고 있다. 밝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다가도 금세 캐릭터에 몰입하는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며 “남들과 다른 특별한 능력과 종잡을 수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은 죽음을 지키려는 사자(블랙)와 죽음을 예측하는 여자(하람)가 천계의 규칙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신의 선물-14일’로 촘촘한 전개를 선사했던 최란 작가와 ‘보이스’로 장르물의 역사를 새롭게 쓴 김홍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구해줘’ 후속으로 오는 10월 14일 오후 10시 20분에 OCN에서 첫 방영.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