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곤’ 김주혁, 새로운 변신 어김없이 통했다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김주혁 / 사진=tvN '아르곤' 방송화면 캡처

김주혁 / 사진=tvN ‘아르곤’ 방송화면 캡처

예능 속 구탱이 형이나 영화 ‘공조’의 냉혈한 악역은 없었다. 감동을 주는 앵커가 있을 뿐이었다. 배우 김주혁의 새로운 변신은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에서도 통했다.

김주혁은 지난 4일 첫 방송된 ‘아르곤’에서 HBC 간판 앵커이자 시사 보도 프로그램 ‘아르곤’의 수장 김백진으로 변신했다.

김백진은 ‘사실을 통하지 않고서는 진실로 갈 수 없다’는 신념으로 똘똘 뭉친 ‘팩트 제일주의자’다.  그만큼 사실를 기반한 정직한 보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언론인이다. 완벽주의자이기도 한 그는 까다로운 기준으로 스태프들을 달달 볶기도 한다. 그러나 참된 언론에 대한 강한 열망을 품고 있다.

이같은 김백진의 매력은 ‘아르곤’ 1회부터 가감 없이 드러났다. 김주혁의 탄탄한 연기력 덕분이었다. 김주혁은 눈빛, 말 한마디만으로 팀원들을 모으는 카리스마와 권력의 압박에도 공정하고 올바른 보도를 추구하는 ‘아르곤’ 팀장으로서의 위용을 뽐냈다. 반면 가출한 사춘기 딸을 찾아 헤매다 망연자실한 홀아버지의 애처로운 상황을 실감나게 묘사했다.

 

‘아르곤’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tvN에서 방영.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