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권정열 “십센치라는 팀, 이대로 없어져선 안 된다고 생각”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십센치 권정열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KBS

십센치 권정열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KBS

십센치 권정열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십센치’를 지킨 이유를 밝혔다.

오는 3일 오전 0시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십센치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봄이 좋냐?’ 무대로 지나간 봄을 소환한 십센치 권정열은 최근 홀로서기를 하게 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십센치라는 팀이 한국의 음악씬에서 나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없어지는 건 멋지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또 혼자가 되고 가장 달라진 점으로 “혼자 하는 첫 공연 때 공포증이 생겼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 얘기를 스케치북에 가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두 번째 공연부터 나아져버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십센치는 “히트한 곡들은 모두 빨리 만들었다”며 ‘아메리카노’와 ‘쓰담쓰담’을 10분 만에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새벽만 되면 음원 차트 100위권 안에 진입했다 날이 밝으며 사라지는 일명 ‘새벽 좀비 음원’, ‘스토커’에 대해 “가사가 너무 슬퍼서 부를 때마다 오열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새로운 정규 앨범 ‘4.0’을 발표한 십센치는 타이틀곡 ‘폰서트’에 대해 “연인에게 전화로 해주는 콘서트를 의미하는 단어”라고 설명했다. 이어 10cm 권정열은 “만나는 여자친구마다 해줬다”고 자신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한 곡이라고 말하며 MC 유희열을 위한 즉석 폰서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