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 “‘프듀2’ 12위, 아쉬움無… 워너원 성공, 기분 좋아”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정세운,쇼케이스

가수 정세운이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데뷔앨범 PART.1 ‘EVER(에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엄지 척’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정세운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최종 12위를 얻은 데 대해 “아쉬움은 없다”고 강단 있는 모습을 보였다. 31일 오후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1집 파트 1 ‘에버(EVER)’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다.

정세운은 지난 6월 인기리에 종영한 ‘프로듀스101’ 시즌2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인기를 끌었다. 수많은 국민 프로듀서들의 지지를 받았지만, 프로그램 최종 12위를 얻으며 아쉽게 워너원 데뷔는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정세운은 결과가 아쉽지 않다고 말했다. 오히려 “같은 꿈을 갖고 고생한 동료들이라, 워너원이 지금 잘돼서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이어 보이그룹이 아닌 솔로 가수로 데뷔하는 데는 “연습생 생활을 하며 어떤 형태로 데뷔할 지 모르는 상황이라 모든 경우에 대비해 준비해왔다”며 “타이밍이 잘 맞아 운 좋게 솔로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그러나 앞으로 그룹 활동을 하게될 지, 미래는 또 모르는 일이라 여러 방향으로 기대해주시면 좋겠다.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알렸다.

정세운은 또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할 때는 연습생들과 함께 해서 덜 긴장되고 더 즐길 수 있었다”면서도 “지금은 혼자 데뷔를 하게 됐지만, 항상 노래를 연습했고 기타를 연주해왔기 때문에 두려움은 없다”고 의젓한 면모를 보였다.

정세운의 데뷔 앨범에는 그루비룸, 프라이머리, 이단옆차기, 키겐, 브라더수, 마인드유, 줌바스 사단 등 인기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 유승우, 광현, 브라더수 등이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데뷔 앨범부터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정세운 역시 자작곡 ‘오해는 마’를 앨범에 싣고, 수록곡 ‘미라클(Miracle)’의 가사를 직접 쓰는 등 역량을 뽐냈다.

타이틀곡 ‘저스트 유(JUST U)’는 대세 프로듀서 그루비룸이 프로듀싱했고, 힙합 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래퍼 식케이가 피처링했다. 세련된 멜로디와 정세운의 감각적인 보컬이 돋보인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