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PD “MBC 총파업, 방영 차질 빚을 수도…”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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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우 PD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MBC 새 주말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의 연출을 맡은 주성우 PD가 MBC 총파업이 드라마 방영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주성우 PD는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제작발표회에서 “요즘 회사가 안팎으로 시끄럽다”고 운을 뗐다.

주 PD는 “저도 노조원”이라며 “파업은 다음주부터라, 우리 드라마가 첫 방송을 내보내는 데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드라마, 예능 담당 연출자들이 파업에 어떤 방식으로 참여할 지 집행부와 논의 중인 단계다. 때문에 ‘밥상 차리는 남자’ 방영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 파업 진행 상황을 봐가며 고민할 것”이라고 알렸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다. 졸혼, 재혼, 비혼, 입양가족 등 현대사회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조명할 전망이다. 소녀시대 수영, 온주완, 김갑수, 김미숙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2일 오후 8시 35분에 1회가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