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마동석X윤계상표 新형사물…추석 극장가 通할까(종합)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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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 윤계상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사진=이승현 기자lsh87@

배우 마동석과 윤계상이 유쾌하고 통쾌한 형사물로 추석 극장가를 찾는다.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 제작보고회가 30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배우 마동석, 윤계상, 조재윤, 최귀화와 강윤성 감독이 참석했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 소탕작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강윤성 감독의 입봉작이기도 하다.

강 감독은 “형사 영화 계보를 잇고 싶었다. 친구인 마동석과 오래 전부터 이야기했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며 “코믹과 스릴, 시원한 액션이 있는 영화인데 그 부분을 중점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극 중 15년차 강력반 괴물 형사 마석도 역을 맡은 마동석은 “예전부터 리얼한 형사물을 찍고 싶었다. ‘공공의 적’ 시리즈나 ‘베테랑’ 등 좋은 영화가 많았지만 또 다른 색깔로 경쾌하고 시원한 영화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마동석과 강 감독은 오랜 친구로 ‘범죄도시’는 약 5년 전부터 기획했다. 함께 출연하는 조재윤, 최귀화 역시 마동석의 제안으로 영화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시나리오도 재밌었지만 마동석 형의 제안이 가장 큰 이유였다. 예전부터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함께 하게 돼서 좋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윤계상은 ‘범죄도시’를 통해 데뷔 후 첫 악역을 맡았다. 그는 극악무도하고 무자비한 신흥 범죄조직 보스 장첸을 맡아 열연했다. 차별화된 악역을 위해 장발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윤계상은 “외모로 나쁜 사람들의 기존 비주얼을 깨고 싶었다”며 “그래서 장발로 콘셉트를 잡았고 괴기한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영화를 보고 장첸이라는 캐릭터가 잘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범죄도시’는 ‘최종병기 활’ ‘내가 살인범이다’ ‘끝까지 간다’ ‘터널’ 등을 선보인 제작진과 마동석, 윤계상, 강윤성 감독이 함께 했다. 오는 10월4일 개봉.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