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리뷰] ‘추블리네’ 추사랑을 위한 추성훈X야노시호의 선택(feat. 악뮤)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추블리네가 떴다' 방송 캡쳐

/사진=SBS ‘추블리네가 떴다’ 방송 캡쳐

추성훈네 가족이 몽골에 나타났다. 일곱 살 꼬마 숙녀가 된 추사랑과 각기 생활로 바쁜 추성훈, 야노시호의 관계 회복을 위한 새로운 가족 예능이 시작됐다. 갑갑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난 추성훈네 가족은 몽골의 자연을 마음껏 느끼며 추억 쌓기에 나섰다.

지난 26일 처음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추블리네가 떴다’에서는 관계가 소원해진 추성훈의 가족 이야기와 악동뮤지션과 함께하는 이들의 몽골여행기가 공개됐다.

세 살이던 사랑이는 어느덧 일곱 살 어린이가 되어 많은 모습이 변해있었다. 한국어, 영어, 피아노, 체조, 미술 등 다양한 공부를 하며 쉴 틈 없는 하루를 보냈다.

추성훈은 한국에서, 야노시호는 일본에서 각기 다른 일정을 소화하고 사랑이 역시 유치원과 여러 학원을 돌아다녀 한집에서 살지만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았다. 자연스럽게 대화도 줄었고 사랑이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추성훈은 “사랑이가 자기 생각만 하고 단체생활이 멀어졌다. 저는 함께 어울리고 다 같이 먹고 그런 자세도 배웠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나타냈다.

추성훈은 15년 전 한국유도 대표로 몽골에 갔던 경험을 떠올리며 몽골의 대자연, 대가족과 함께 하는 삶을 추사랑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프로그램 참여 이유를 밝혔다. 이후 몽골에서 추성훈 가족의 14일간의 여정이 시작됐다.

5년 간 몽골에서 살았던 악동뮤지션은 가이드 역할을 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살았던 악동뮤지션은 추성훈네 가족과 함께 시내 구경을 하고 역사에 대해 설명해줬다. 이튿날 9시간이 걸려 초원이 있는 아르항가이로 향했다.

아르항가이에서는 1000여 마리의 동물과 전통 유목생활을 했다. 추성훈네 가족은 아르항가이의 전통 집인 게르를 함께 지었다. 이 가운데 추성훈은 사랑이에게 문턱을 밟으면 안 된다는 사소한 문화를 알려줬다.

게르는 침실도 부엌도 따로 없는 텐트 형태의 집이다. 가족이 함께 살기에 불편해 보이지만 수시로 변하는 몽골 날씨를 견디는 과학적인 원리로 설계됐다. 특히 함께 하는 시간이 적은 추성훈네 가족이 살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악동뮤지션 찬혁과 수현은 오랜만의 몽골 방문에 즐거워했다. 특히 말 타기를 고대했던 두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면서도 사소한 말다툼을 끊임없이  벌이며 현실남매의 모습을 보여줬다.

아르항가이 첫 날부터 추성훈과 야노시호는 사랑이를 두고 다른 교육관을 보였다. 전날 사랑이는 시내에서 장난감 오토바이를 사면서 약속했다. 악동뮤지션에게 언제든지 빌려주는 조건으로 사기로 했던 것.

이후 아르항가이에서 장난감 오토바이는 인기 폭발이었다. 현지 아이들이 함께 타며 즐겁게 놀았고 이 모습을 본 사랑이는 울음을 터트렸다.

이를 두고 추성훈은 사랑이가 자신에게 말 한마디 없이 탄다는 것이 속상하다고 했다며 이 말에 동의한다고 했다. 하지만 야노시호는 달랐다. 사랑이가 자기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함께 쓰기로 약속하고 산 것이기 때문에 이는 이기심에 오는 거라고 생각했다.

이후 야노시호는 자기 전 추성훈에게 사랑이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두 사람은 다른 교육관을 보였다. 하지만 야노시호는 확실했다. 추성훈에게 “사랑이가 귀여워서 위해주는 건 알겠지만 예스맨이 되면 안 된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몽골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았다. 밤낮으로 다른 온도 차, 예상치 못한 날씨 변화, 화장실 등 도시생활에 익숙해있던 이들이 적응하기에는 힘들었다. 그러면서도 추성훈네 가족과 악동뮤지션은 자연에서 오는 여유를 마음껏 누렸다.

‘추블리네가 떴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0분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