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김남길X김아중, 난데없는 동반 조선행에 ‘짜릿한 전세역전’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tvN '명불허전'

사진=tvN ‘명불허전’

tvN 드라마 ‘명불허전’ 김남길, 김아중이 드디어 시작된 조선왕복 메디활극에서 확 달라진 관계로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명불허전’(연출 홍종찬, 극본 김은희) 제작진은 20일 조선 저잣거리에서 포착된 김남길, 김아중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서울에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방송된 3회 방송 말미 허임(김남길)과 최연경(김아중)은 위기의 순간 갑작스럽게 조선에 떨어지게 됐다. 교통사고 환자를 목격하고 트라우마에 움직이지도 못하는 최연경을 향해 쇠막대기에 찔린 환자를 실은 이동식 침대가 돌진하자 본능적으로 최연경을 감싸 안은 허임이 등을 찔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 순간 두 사람은 신혜병원이 아닌 한양에 당도하며 본격적인 조선왕복 메디활극의 서막을 열게 됐다.

공개된 사진 속 허임과 최연경의 확 달라진 조선 버전 비주얼이 눈에 띈다. 최연경은 단아하고 우아한 한복으로 갈아입었고 혜민서 의원 복장 하나로 버티던 허임의 의상도 바뀌어있다. 최연경은 난데없는 조선행에도 불구하고 응급환자 앞에서 날카로운 눈빛을 보이며 응급처치에 돌입하지만 이를 막아선 허임이 본능을 발휘하며 환자를 치료한다. 서울에선 보지 못한 허임의 카리스마에 놀란 최연경이 치료 과정을 동그란 눈으로 지켜보는 모습도 흥미롭다.

또 허임과 최연경의 관계 역전을 보여주며 궁금증을 높인다. 의학남녀답게 조선에 가자마자 응급환자를 마주하게 된 최연경은 서울에서 하던 그대로 메스를 꺼내들지만 조선 사람들의 낯선 시선에 맞닥뜨린다. 한의학이 당연한 조선에서 최연경이 꺼낸 메스는 치료 도구가 아니라 사람을 해치는 칼일 뿐이었던 것. 마침 나타난 허임이 최연경을 막아서고 차분하게 한의학으로 환자를 치료하게 된다. 허임과 최연경의 첫 만남인 클럽 앞 응급환자 처치 장면과 묘하게 대비를 이루며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게 될 예정이다.

‘명불허전’ 제작진은 “허임에게 서울이 신세계였듯 최연경에게 조선도 별천지나 다름없다. 180도 달라진 허임과 완벽한 모습으로 걸크러시를 보여줬던 최연경의 어리둥절 조선적응기가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캐릭터와 상황을 절묘하게 살려내는 김남길, 김아중의 극강의 연기 케미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명불허전’ 4회는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