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이 촬영 중 눈 부상을 당했다. 1일 방송되는 SBS 예능 ‘정글밥2 - 카리브밥’(이하 ‘카리브밥’)에서는 다채로운 도미니카 공화국의 식재료들이 ‘카리브밥’ 셰프…
결혼을 개그맨 김준호가 예비 신랑의 근황을 공개했다.1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화끈한 으른들의 찐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오나미와 박소영이 함께했다.김지민은 김준호를 가리키며 "살 빠진 것 봐"라고 말했고, 박소영은 "선배님 진짜 많이 빠졌다"며 동의했다. 김준호는 "나 빠졌지"라며 뿌듯해했다. 김지민은 "엄청 빠졌다. 지금 7kg 빠졌다"고 덧붙였다. "관리하고 있는 거냐"는 오나미의 말에 김준호는 "마사지 받고 위고비 맞고"라고 답했다.이를 들은 오나미는 "그거 원래 여자가 해야 되는 거 아니냐"며 의아해했다. 김준호는 "그날(결혼식 날) 내가 제일 돋보일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미와 박소영은 "욕심쟁이다"라며 웃었다.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로써 개그맨 부부 25호가 탄생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나솔사계' 골싱민박이 '아수라장 로맨스'에 허우적댔다. 22기 영식과 장미는 어긋난 러브라인에 눈물을 보였다.1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0기 영식과 22기 영식이 로맨스 위기에 부딪히며 '자책 모드'에 빠지는 상황이 그려져 3MC 데프콘, 경리, 윤보미를 안타깝게 만들었다.이날 아침, 10기 영식은 백합과의 데이트에서 "꿩 대신 닭 아니고, 그대에게 정말 온 힘을 다해서 잘해보고 싶다"고 어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속초의 푸른 바다 앞에 위치한 횟집을 찾았다. 10기 영식은 추워하는 백합을 위해 차에서 담요를 가져오는 센스를 발휘했다. 뒤이어 10기 영식은 문제 해결 방식의 차이로 국화와 멀어진 것을 의식해서인지 "사람 관계에서 마음이 상하면 어떻게 해결하냐"고 물었다. 백합은 "난 바로바로 푸는 편"이라고 답했다. 10기 영식은 "전적으로 동감한다. 난 오늘 하루만 살아"라며 고개를 끄덕였다.달달한 기류 속, 백합은 "10기 영식님이 날 선택한 게 본인 마음이 아니라 국화님 선택으로 온 거잖나"라고 그의 속마음을 떠봤다. 10기 영식은 "난 그분에 대해 관심이 1도 없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그는 "꿩 대신 닭 아니고, 꿩 대신 봉황이라고 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나 10기 영식은 "난 백합님 알기에도 바빠, 국화야!"라고 치명적인 이름 실수를 해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10기 영식은 이를 만회하고자 "나에겐 그대가 베스트야. 난 여기서 퇴소해도 되겠다고 생각할 만큼 결정이 났다"라고 어필했다. 백합은 "22기 영식님이랑 얘기하고, 시
가수 김현성이 목 컨디션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음에도 고음을 소화하기로 한 이유를 밝혔다.김현성은 지난 3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열고 디지털 싱글 '다시 사랑하려 해'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그는 "처음에 사실 논의할 때만 해도 잔잔하고 편안한 곡으로 하자 얘기했다"며 "고음을 하는 거에 대한 두려움도 있다. 또 다치면 어쩌나 싶은 거다"라고 고백했다.김현성은 이어 "이걸 하는 게 가장 좋은 소리가 나는 부분이란 걸 깨달았기 때문에 힘들어도 해야 한다 생각했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이번 곡의 경우, 원래 (조)영수 형이 곡을 쓰면 본인이 노래를 부른다. 제가 부른 키와 6키 정도 차이가 난다. 녹음 전날까지도 고민하다가 한 키를 더 올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장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는 음역이어서였다고. 김현성은 "녹음하면서 힘들다고 포기하는 건 아쉽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라이브에서 반키 낮춰 노래하더라도, 녹음은 저의 최상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도 밝혔다. 김현성은 "최고 음이 'Heaven'과 같다. 잘한 선택이라 생각한다"며 "타고난 특성이기에 제가 잘 안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찬휘 선생님이 잔잔한 걸 들고 오면 어색하지 않겠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김현성은 '다시 사랑하려 해'를 통해 2010년 '멀어져가' 이후 약 15년 만에 음반을 발매한다. '다시 사랑하려 해'는 가수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제작했던 조영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의 조합으로 작업 됐다.한편,
정은지와 이준영이 주연을 맡은 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이 첫 회에 이어 2회 역시 시청률 1.8%를 기록했다. 앞서 방송된 '빌런의 나라', '킥킥킥킥'이 0~1%대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KBS2 수목극의 위기를 나타낸 가운데, 새롭게 출발한 '24시 헬스클럽' 역시 이변 없이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지난 1일(목)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2회에서는 함께 운동하며 한걸음 가까워진 관장 도현중(이준영 분)과 신규 회원 이미란(정은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미란의 인생을 반드시 바꿔줘야 했던 현중은 헬린이 회원 미란의 트레이닝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중은 망해가는 헬스장을 살리기 위해 미란이 지불한 토탈라이프 케어 금액이 절실히 필요했던 터. 그는 열정적으로 미란과 첫 PT를 실시했지만, 엉망진창인 그의 몸 상태를 보고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현중은 사무직 특성상 앉아 있는 시간이 많고 먹는 것을 좋아하는 등 미란의 생활 습관이 고스란히 담긴 몸을 스캔했다. 생애 처음으로 혹독한 PT를 받은 미란은 근육통을 얻게 됐고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말을 듣지 않는 그의 몸 상태가 눈길을 끌었다.힘겨운 일상을 이어가던 중, 미란은 몇 주 뒤 입사 동기 김예진(남규희 분)의 결혼식에 전 남자친구 염준석(정욱진 분)이 참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준석에게 초라하지 않은 모습으로 잘 보이고 싶었던 미란은 과감하게 작은 사이즈밖에 남지 않은 원피스를 구매했고, 현중을 찾아가 그 원피스에 맞는 몸을 만들어 달라고 간절히 부탁했다.전투복을 꼭 입어야 한다는 미란의 소원을 들은 현중은 "그 옷 못 입으면 전액 환불해 드리겠습니다"라며
배우 이준영이 '24시 헬스클럽'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정은지와의 연기를 가장 편하게 느낀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KBS 2TV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의 주연 정은지와 이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은지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딱히 없다. 내가 좋아하면 이상형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작품 파트너들 중 가장 친한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이준영과 가장 친하다"고 언급해 둘 사이의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정은지는 "준영 씨가 또래이기도 하고, 저보다 어린 상대역은 처음이라 제일 편하고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준영 역시 전작에서 함께한 아이유, 표예진 등과의 연기에 대해 "다 너무 편하게 잘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나 MC 주우재가 "한 명만 꼽아달라"고 재차 요구하자 그는 난처한 듯 귀를 붉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영은 곧 "그래도 은지 누나랑 할 때 가장 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작품에 웃긴 장면이나 망가져야 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그걸 한 번 하고 나니 편해지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본 방송인 김숙이 "거짓말이다. 귀가 빨개졌다"고 지적해 다시 한 번 이준영을 당황케 했다. 이준영은 곧 두 손을 내저으며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준영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가 연기한 금명이의 전 남자친구 영범 역으로 출연해 진중한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배우 안재현이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오는 5월 16일(금)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인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안재현은 그동안 ‘진짜가 나타났다!’, ‘뷰티 인사이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들’, ‘별에서 온 그대’ 등을 통해 대체 불가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는 연기뿐만 아니라 ‘신서유기’ 시리즈, ‘운동천재 안재현’, ‘천에오십’에 출연했다.특히 지난해 종영한 JTBC ‘끝사랑’을 통해 첫 MC 도전에 나선 안재현은 전 출연진들과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가 하면 입담과 진행 능력을 인정 받았다. 한편 안재현은 2016년 5월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만난 배우 구혜선과 결혼했으나, 4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오는 5월 16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그룹 (여자)아이들((G)I-DLE, 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이 데뷔 7주년을 맞아 그룹명을 '아이들(i-dle)'로 바꾸고 새이름으로 새출발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여자)아이들에서 아이들로 그룹명을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데뷔 7주년을 맞은 아이들이 2018년 5월 2일 데뷔 당시부터 함께했던 그룹명을 뒤로하고 아이들로서 새롭게 출발한다는 계획이다.아이들은 그동안 (여자)아이들, (G)I-DLE로 사용했던 그룹명에서 '여자', 'G'를 삭제했다. 이를 통해 '여자', 'GENDER' 혹은 그 어떤 성별로도 정의될 수 없는 그룹의 정체성을 재확립했다. 동시에 다른 부분과 구별하거나 강조하기 위해 붙이는 기호인 괄호 또한 없애며 더욱 한계 없는 음악과 콘셉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새로운 로고와 심볼도 공개됐다. 소속사 측은 "소문자 'i d l e'로 구성된 로고는 원의 형태를 지닌 점이 확장되며 점, 선, 면의 원리를 활용한 구조적 디자인으로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유기적인 연결을 상징한다"며 "특히 5개의 i가 모여 별 형태로 만들어지는 심볼은 각자 개성 넘치는 아이들 5인 멤버들이 한데 모여 하나의 통합된 아이들로서 거듭나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멤버 전원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은 아이들은 과감한 리브랜딩으로 단순한 그룹명 변화가 아닌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약을 예고했다. 아이들 자체의 단단해진 팀워크와 확장된 음악성으로 팬들과 곧 만날 예정이다.이로써 아이들은 다소 거추장스러웠던 괄호 표기를 제외하고 좀 더 명료한 네이밍으로 새롭게 다시 출발하게 됐다. 아이들은 '라타타'(LATATA)를
가수 김현성이 후배 가수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고 싶단 희망을 밝혔다.김현성은 3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열고 디지털 싱글 '다시 사랑하려 해'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그는 이날 "나가고 싶은 유튜브 채널이 하나 있다"며 "성시경 씨 채널에 나가고 싶다"고 고백했다. 김현성은 "'Heaven'(헤븐)으로 활동할 때 그 친구가 신인으로 데뷔했다"며 "처음엔 기분이 안 좋았다. 너무 멋있는데 잘해서 위기감이 강하게 들었던 가수 중 한 명이다"라며 미소를 지었다.이어 그는 "그 친구에 대한 저 혼자만의 애틋함, 애정이 있다. 나는 그동안의 부침이 있어 많이 못 했지만, 그 친구들은 꾸준히 해와서 대형 유튜버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저와의 옛 기억을 갖고 있을까 궁금해서 얘기를 나누고 싶다. 톱스타분들만 나오시던데 러브콜을 보내고도 싶다. 꼭 기사로 전해주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김현성은 '다시 사랑하려 해'를 통해 2010년 '멀어져가' 이후 약 15년 만에 음반을 발매한다. '다시 사랑하려 해'는 가수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제작했던 조영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의 조합으로 작업 됐다.한편, 김현성의 새 디지털 싱글 '다시 사랑하려 해'는 오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신곡의 키를 어떻게 할지 녹음 전날까지 고민했습니다. 결국 당초 계획보다 한 키 올렸어요. 높은 음역이 이 곡에 가장 잘 어울린다면 힘들어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가수 김현성이 지난달 30일 언론과 만나 새 디지털 싱글 '다시 사랑하려 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가 새 곡을 발표하는 건 15년 만이다.김현성은 "컴백 앨범 얘기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잔잔하고 편한 곡을 고를 생각이었다"며 "고음으로 노래하면 목에 다시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시 사랑하려 해'는 높은 키로 노래했을 때 가장 좋은 소리가 나기 때문에 힘들어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라이브에서는 반 키 낮춰서 노래하더라도 녹음에서는 최상의 소리를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김현성은 1997년 데뷔해 'Heaven', '소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다가 2010년 신곡 '멀어져가'를 마지막으로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고음이 많은 노래를 부르다 보니 목에 무리가 가 성대결절이 생겼기 때문이다.'다시 사랑하려 해'는 최고 음이 1997년작 'Heaven'과 같을 정도로 높다. 'Heaven'은 발표 당시 후렴구의 고음 때문에 '부르기 어려운 노래', '가창력 있는 가수만 소화 가능한 곡' 등으로 인식됐다. 김현성은 "노래의 고음은 가수가 감수해야 할 문제"라며 "소찬휘 선생님이 잔잔한 걸 들고 오면 어색하지 않겠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김현성은 이번 앨범을 낸 배경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젊은 분들에게
김숙과 구본승이 '구해줘! 홈즈'에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며 활약했다. 최근 두 사람은 10월 7일 결혼설에 휩싸이며 화제를 모았고, 이번 방송은 그 관심에 더욱더 불을 지폈다.1일(목)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벚꽃 임장' 특집 2탄이 그려졌다. 김숙은 윤정수,구본승과 함께 서울의 벚꽃 명소들을 중심으로 집을 찾아 나섰다. 김숙이 진짜 로맨스를 완성할 수 있을지, 시작부터 이들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됐다.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의 '유럽 가정식 카페 매물'이었다. 석촌호수 공원에서 도보 1분 거리로, 깔끔한 테라스와 세련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테라스와 2층 창가에서는 탁 트인 석촌호수 뷰를 감상할 수 있어 매력을 더했다.이어 찾은 매물은 석촌호수 앞 복층 원룸 아파트였다.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통창을 통해 놀이공원과 호수를 내려다볼 수 있어, 놀이기구 타는 사람들의 표정까지 관찰할 수 있을 정도였다.세 번째 임장지는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아파트. 아차산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로 이동하며 오픈카에서 벚꽃의 정취를 만끽했다. 도착한 아파트는 강북의 고급 아파트로, 삼각형 구조의 외관과 넓은 거실에서는 한강이, 다이닝룸에서는 아차산이 한눈에 보이는 뷰를 자랑했다.다음은 서초구 방배동의 1975년 준공된 아파트였다. 동과 동 사이에 펼쳐진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뤘고, 베란다 확장을 통해 개방감을 확보한 거실에서는 관악산 전망도 가능했다. 오래된 아파트의 정취와 풍경이 잘 어우러진 매물이었다.세 사람은 동작구 상도동의 '숲속 상가주택'을 찾았다. 12층은 상가, 34층은 주인 세대로 구
축구선수 손흥민과 박지성이 만났다. 5월 1일 U+tv와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는 ‘맨인유럽’에서는 박지성&에브라가 손흥민이 캡틴으로 있는 토트넘 홋스퍼 FC를 찾아간다. 박지성은 “(손)흥민이를 만나 도움을 준다기보다는 토트넘에서 8, 9년 시즌을 잘해줬기 때문에 ‘그동안 잘해줬다’는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다”며 손흥민과의 만남을 기대했다.에브라 또한 “지난 몇 년 동안 토트넘에서 최고의 선수에 등극했다”며 인정했다. 이어 에브라는 “물어보고 싶은 것도 많다. ‘손흥민과 박지성 중에 누가 더 나은 캡틴인가’를 물어볼 거다”라며 ‘손박대전’을 부추겼다. 아니나 다를까 손흥민과 만난 박지성은 손흥민을 보자마자 “안 춥냐”며 패션 단속에 나섰다. 손흥민은 “영국 사람 다 되어서 안 춥다”라고 답했지만, 박지성은 “패션 때문에 그런 거 아니냐”라며 잔소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에브라는 영화배우 이소룡이 그려진 옷을 자랑하며 “다음 영화로 ‘기생충’에 출연할 거다”라며 ‘한국 영화 출연’이라는 변함없는 꿈을 밝혔다. 씨잼철이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님이 손흥민 선수의 엄청난 팬이다”라며 거들자, 에브라는 “흥민아, 너 시간 있을 때 꼭 전해드려라. ‘에브라를 만났는데요’...”라며 운을 뗐다. 이에 손흥민은 “봉 감독님이 은퇴한 선수들도 아실까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에브라는 “흥민이가 지성이보다 더하다. 네가 쟤(박지성)보다 더 나빠”라며 삐쳤다. 그 와중에 손흥
SBS ‘꼬꼬무’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방직 회사’ 여공들의 인권 투쟁기를 주목하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1일 방송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173회는 ‘꿈의 직장 속 수상한 비밀’로 배우 온주완, 정영주, 임세미가 리스너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은 1975년 인천의 한 사진관에 찾아온 여공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자신의 옷과 몸에 인분을 가득 묻은 채로 절박하게 달려온 여공은 사진사에게 다급하게 함께 갈 것을 청했고, 이들이 도착한 곳은 방직 회사였다. 그곳에는 인분으로 범벅이 된 여공들이 가득했다. 회사가 여공들에게 가한 인분 테러의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냈던 이날은 중요한 증거의 날이자 모든 역사의 시작점이 됐다.문제의 방직 회사는 복지와 시설이 좋다고 알려져 인기가 높았던 직장. 그러나 실상은 달랐다. 여공들은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으며 열악한 업무 환경에서 버텨야 했다. 18살에 입사한 석정남은 그때를 떠올리며 “공포감에 떨었다”라고 했고, 이총각은 “불안했고 지옥 같았다”고 말했다. 당시 회사에는 노동조합이 있었지만, 회사의 이익을 대변하거나 심부름꾼 역할에 불과했다. 심지어 여공들을 감시하고 보고하는 일도 맡았다. 그러던 중 평화시장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 22살 청년 전태일 열사의 죽음이 여공들에게 전해지며 인간답게 살 권리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에 천여 명의 여공들은 투표를 통해 여공을 노조 대표로 선출했다. 대한민국 최초 여성 노조 지부장이 탄생한 것. 그리고 회사에 향해 남녀 임금 격차 축소, 공장 내 환풍기 설치, 퇴근 시 몸수색 폐지, 공장 내
방송인 서유리가 스트레스를 호소했다.2일 서유리는 자신의 계정에 “엄청나게 시달리는 중. 이쯤되면 내가 서있는게 신기할 지경“이라고 적었다.앞서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5년 만인 지난해 3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 금전 문제를 둘러싼 폭로전이 계속됐다.한편 서유리는 이혼 후 'SOOP(舊 아프리카TV)' 등에서 볼 수 있는 이른바 '엑셀방송'에 출연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엑셀방송은 출연자들의 '별풍선(후원)' 순위를 엑셀 시트처럼 정리해 경쟁을 유도하는 방송으로, 사행성·선정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에 서유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편견 없이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최근에도 게임 녹음, 지상파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과거 인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채로 아직 모든 상황이 충분히 해소되지는 못한 실정"이라고 알렸다.이어 "특히 X(최병길)와의 합의금은 작년 12월 말까지 받기로 되어 있었으나, X가 파산을 신청함에 따라 지금까지 단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해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저는 파산이나 회생 절차를 밟고 싶지 않다. 제 스스로 만든 빚은 아니지만, 제 책임이 일부 있다고 생각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한가인이 다이어트 고민을 토로했다.1일 한가인의 채널에는 "연정훈 몰래 편의점 컵라면 먹방하는 한가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한가인은 라면 먹방에 대해 "사실 오늘 굉장히 신나있다. 죄책감 없이 라면을 먹을 수 있는 날이라 상당히 고대했다"고 설렘을 드러냈다.이어 한가인은 "하도 오해들을 많이 하시는 것 같다. 심지어 제 남편도 '라면 안 먹는다더니 자꾸 라면 먹는 모습 보이면 어떻게 하냐'라고 걱정하더라. 저는 라면을 좋아하지만 소화가 안되서 덜먹으려고 하는 것뿐이지 라면을 정말 사랑한다"라고 해명했다.제작진은 18개 신상 컵라면을 준비했고, 한가인은 라면 하나하나 먹어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말했다. 준비된 컵라면 먹방을 마친 한가인은 "지금 입이 너무 달다. 탄수화물을 너무 먹었더니 몸이 탄수화물을 분해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이어 한가인은 "큰일이다. 제가 40대가 넘어가니까 살이 찐다. 많이 먹어도 안 쪘는데 찌더라. 그래서 여름이 되기 전에 뺄 생각인데 오늘 2kg은 찐 것 같다"며 "그래도 재밌었다.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앞서 한가인은 지난해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에 출연해 "평생 먹은 라면이 10봉지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한편 한가인은 2005년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하며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 중이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7월의 신랑' 김준호가 위고비로 7kg에 감량했지만 ‘100엔 사케’ 앞에서 흥분한다.5월 3일(토)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 공동 제작) 36회에서는 일본으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교토의 400년 된 전통시장 ‘니시키 시장’에서 ‘100엔 사케’를 영접하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독박즈’는 교토 도시샤 대학에서 나와, 인근의 ‘니시키 시장’으로 향한다. 인공지능앱인 ‘챗GPT’가 알려준 시장을 찾은 이들은 “여기가 ‘100엔 사케’가 유명하다”며 설레어 한다. 잠시 후 이들은 ‘100엔 사케’와 안주를 파는 상점을 발견하고 장동민은 “가격도 저렴한데 잔도 크네~”라며 텐션을 끌어올린다.김준호 역시 “와규에 고베규까지 있다! 없는 게 없네~”라며 입을 떡 벌린다. 오는 7월 김지민과의 결혼을 앞두고 다이어트 중인 김준호가 급 훙분해 ‘먹식이 모드’를 켜자, 김대희는 “이따가 저녁 먹을 거니까 여기서는 제발 간단히~”라며 그를 단속한다.그러던 중 한 한국 여성이 이들에게 다가와 “몽골에 이어서 두 번째로 본다”며 인사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 여성은 “몽골에서 사진도 찍었는데 혹시 저 기억하시는지?”라고 묻고, 김준호는 몽골 편 ‘최다 독박자 벌칙’ 수행 중 만났던 한국인 여행객들을 떠올리며 “그때 우리 대학교 후배라고 했던 분?”이라고 되묻는다.이 여성은 “그 옆에 있었던 사람”이라며 인증샷을 보여준다. 홍인규는 “(‘독박투어’를 촬영하면서) 두 번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