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측 “옥택연, 캐릭터 200% 소화…없어선 안 될 존재”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구해줘' 옥택연 / 사진제공=OCN

‘구해줘’ 옥택연 / 사진제공=OCN

OCN 드라마 ‘구해줘’의 옥택연이 극중 ‘작품 속 ‘실친(실제 친구)’ 매력을 폭발하며 주말 안방극장의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12일 오후 10시 20분 3회 방송을 앞둔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 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리는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다. 방송 첫 주부터 사이비 종교 ‘구선원’이 위기에 빠진 서예지 가족에게 접근하는 방법과 이들의 이중적인 면모, 옥택연을 중심으로 한 ‘촌놈 4인방’의 뜨거운 절친 케미를 그리며 “세상에 없던 웰메이드 장르물 탄생”이라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옥택연이 맡은 한상환 역은 따뜻하고 밝은 성격이지만, 무지군 현직 군수 아들이라는 꼬리표와 오랫동안 투병 생활 중인 엄마에 대한 걱정으로 까칠한 면모를 지닌 인물이다. 옥택연은 기존에 출연했던 드라마나 예능에서 선보인 듬직하고 모범적인 캐릭터를 벗어나, 반항기 어린 눈빛을 장착한 채 상대에게 겁 없이 덤비는 모습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나아가 석동철(우도환) 우정훈(이다윗) 최만희(하회정) ‘촌놈 4인방’과 함께 하는 신에서는 뜨거운 의리와 함께 주체할 수 없는 장난기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옥택연의 액션 연기 또한 ‘구해줘’를 통해 그 진가가 제대로 발휘되고 있다. 첫 회부터 ‘촌놈 4인방’과 함께해 두려울 게 없던 싸움 장면과 날렵한 달리기를 선보이기도 한 옥택연은 지난 6일 방송된 ‘구해줘’ 2회에서 무지고에 새로 전학 온 임상미(서예지)와 임상진(장유상) 남매를 괴롭히는 일당들에게 분노의 발차기 일격을 가하고, 이들에게 냉소를 날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또 원조 ‘짐승돌’의 타이틀에 걸맞은 남성미 넘치는 액션 연기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질풍노도의 10대 역할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옥택연의 연기 변신에 시청자들의 극찬 역시 쏟아지고 있다. 찜질방에서 아이스크림을 문 채 장난을 치거나 임상미에게 다정한 면모를 드러내다가도 상대를 매몰차게 쏘아본 채 눈 하나 깜박하지 않는 패기를 보이고, 한편으로는 아버지의 말에 꼼짝 못하는 현실적인 10대 모습에 ‘실친’ 매력이 넘쳐흐른다는 평이다.

제작진은 “옥택연은 ‘구해줘’의 한상환 캐릭터를 200% 잘 표현해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료 배우들과 선배들까지 챙기며 촬영 분위기가 쳐지지 않게 신경써주고 있어 ‘구해줘’에 없어선 안될 존재”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주 방송분에서는 한상환이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치밀하게 갈등하는 과정을 담아내면서, 아직은 어리고 불안한 10대 한상환의 복합적인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해줘’ 3회 예고편에서는 사망한 아들 임상진(장유상)의 복수를 위해 학교 폭력 가해자들을 찾아가는 아버지 임주호(정해균)의 모습과, 학교에서 퇴학당한 석동철이 사라지면서 한상환을 비롯한 친구들이 그를 급하게 찾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구해줘’는 12일 오후 10시 20분 OCN에서 3회가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