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녀’ 정상훈VS이기우, 김희선 둘러싼 팽팽한 신경전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JTBC '품위있는 그녀' 정상훈(왼쪽)·이기우 / 사진제공=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

JTBC ‘품위있는 그녀’ 정상훈(왼쪽)·이기우 / 사진제공=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

JTBC ‘품위있는 그녀’의 정상훈과 이기우가 김희선과 김선아의 뒤를 잇는 기싸움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에서 우아진(김희선)의 전 남편 안재석(정상훈)과 남사친 강기호(이기우)의 오묘한 관계가 새로운 대립구도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아진을 두고 윤성희(이태임)와 불륜을 저지르며 두 여자와의 상생을 원했던 안재석은 이혼재판 직전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윤성희가 아닌 우아진을 선택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안재석의 너무 늦어버린 선택은 이혼을 막을 수 없었고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어버렸지만 이혼 소송 항소까지 불사하며 아직 우아진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마음공부에서 처음 우아진을 만나 이혼 변호까지 맡게 된 강기호는 안재석의 상식 밖의 행동을 한심해했다. 우아진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오해한 안재석이 주먹을 날렸지만 강기호는 가볍게 막아내며 무시하려했고 이들을 향한 안재석의 의심과 질투는 끝나지 않아 시선을 모았다.

12일 방송에서 그려질 안재석과 강기호의 만남이 심상치 않을 것임을 예감케 한다. 안재석은 강기호의 변호사 사무실을 몰래 염탐하다 때마침 밖으로 나오던 강기호와 마주치게 된다. 팽팽하지만 왠지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 두 사람의 신경전이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순수한 사고방식을 자랑하는 찌질남 안재석과 우아진 못지않은 팩트 폭격으로 사이다남에 등극한 강기호의 에피소드는 우아진과 박복자의 살벌한 대립과는 다른 분위기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강탈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에서는 우아진과 박복자(김선아)의 대립 구도가 펼쳐졌으며 박복자가 안태동(김용건)의 병실을 찾았다. 우아진은 자신처럼 만들어 달라는 박복자의 조건을 수락했으며 이에 박복자가 안태동을 살리겠다고 해 마지막까지 몰입감을 높였다.

우아진을 둘러싼 정상훈과 이기우의 신경전이 그려질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12일 오후 11시에 18회가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