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아나운서, MBC 퇴사 “변해갈 조직 응원한다”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김소영 아나운서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UHD 특별기획 '별별 며느리'(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김소영 아나운서/사진=텐아시아 DB

김소영 아나운서가 MBC를 퇴사한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최근 고정 출연하던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의 토요일 코너 ‘세계문학전집’의 녹음을 마쳤다. 12일 방송을 끝으로 MBC를 떠나게 된다.

김소영은 2010년 OBS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2012년 MBC로 이직했다. 지난 4월 MBC 아나운서 선배 오상진과 결혼했다. 오상진은 2013년에 M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김소영은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퇴사 심경을 밝혔다. “감정을 추스릴 겨를없이 발령이 나기까지 정신이 없었다”면서도 “나가는 길에 보니 회사가 새삼스레 참 컸다. 미우나 고우나 매일같이 이 커다란 건물에서 울고 웃었던 시간이 끝났다. 이제는 기억하기 싫은 일들 보다는 이곳에 있는 좋은 사람들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변해갈 조직을 응원하며. 내일부터의 삶이 아직은 도저히 실감이 안 가지만, 인생이 어떻게 풀려가든 행복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