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2’ 김민석X온유X안우연, ‘사내들’이 전하는 관전 포인트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JTBC '청춘시대2' 김민석·온유·안우연 /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테이크투

JTBC ‘청춘시대2’ 김민석·온유·안우연 /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테이크투

JTBC ‘청춘시대2’의 김민석-온유-안우연은 어떤 이야기로 청춘들의 마음을 움직일까.

김민석·온유·안우연은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의 새로운 ‘사내들’로 각각 또는 각자의 파트와 함께 성장하며 청춘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 김민석 “꼭 상대 여배우보다 키가 커야 하나요?”

김민석은 극중 벨에포크의 집주인의 대리인 서장훈을 연기한다. 동명의 농구선수와 달리 작은 키를 가졌고, 친절이 몸에 밴 인물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벨에포크의 최장신인 179cm의 조은(최아라)에게만 유독 툴툴거린다.

김민석은 “사실주의 연기를 좋아한다. 키가 상대적으로 작은 걸 감출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오히려 보기 드문 장훈이의 캐릭터에 굉장한 임팩트를 받았다. 그런데 조은이 정말 크긴 크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또 “‘청춘시대2’를 통해 남자 배우는 꼭 자신보다 키가 작은 여자 배우와 연기해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서른 살이 되기 직전, 나의 청춘을 카메라 안에 불태워보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 온유 “예은과 호창, 아픈 상처 보듬어 가는 과정 기대돼”

온유는 연애를 모르는 공대남 권호창 역을 맡았다. 자폐 성향 때문에 남들과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고, 학창 시절 왕따를 당한 아픔이 있다. 아픈 마음은 또 다른 아픈 마음을 알아본 것일까. 호창은 데이트 폭력으로 트라우마를 갖게 된 예은(한승연)이의 상처를 한 눈에 알아본다. 아픈 두 청춘이 만나 공유와 치유를 어떻게 해나갈지 그 이야기가 기대되는 이유다.

온유는 “‘청춘시대’ 1회를 봤는데, 어느새 8화까지 보고 있더라. 그만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본 작품”이라며 ‘청춘시대2’에 합류하게 된 설렘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가요계 선배로 인사만 하고 지냈던 한승연과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됐다. 낯이 익은 만큼 편하고 잘 이끌어주셔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며 “호창이는 외적으로는 밝은 면이 있지만, 속으로는 어릴 때부터 갖고 있는 상처가 흉터처럼 남은 인물이다. 호창이와 예은이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나가는 과정을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 안우연 “나도 연습생 출신, 5년 버틴 헤임달 대견해”

안우연은 데뷔 5년째인 아이돌 그룹 ‘아스가르드’의 서브 보컬 헤임달 역을 맡아 연예기획사에 취업한 진명(한예리)과 인연을 맺게 된다. 센터가 될 외모도 아니고, 그렇다고 춤이나 랩을 잘하는 실력파도, 말을 잘하는 예능담당도 아니다. 어정쩡한 재능, 뜨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실제 2년간 연습생 생활을 한 덕분에 캐릭터를 더 많이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었다는 그는 “개인적으로 헤임달을 생각하면 안쓰럽다. 연습생 시절보다 데뷔 이후 5년이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무너지고 싶은 순간이 수백 번 있었을 텐데 버틴 것만으로도 대견하고, 힘든 순간에도 긍정적인 헤임달을 응원해주고 싶다”는 애틋한 말을 전했다.

‘청춘시대2’는 ‘청춘시대’ 1년 후,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다시 모인 하우스 메이트들과 새로운 ‘하메’ 조은(최아라)의 청춘 셰어라이프를 그릴 예정이다. ‘청춘시대’의 박연선 작가와 이태곤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품위있는 그녀’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