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정상을 향해①] 음원·음반·고척돔 올킬… 新기록제조기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워너원,기자간담회

워너원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신(新) 기록제조기가 탄생했다. 프로젝트그룹 워너원이다. 워너원은 지난 7일 데뷔하자마자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고, 음반 판매량 14만여 장을 기록했다. ‘괴물신인’의 저력을 입증했다.

◆ ‘에너제틱’ 음원차트 7곳 1위 진입… 지드래곤·아이유·엑소 후 처음

워너원 '에너제틱' 실시간 차트 1위 진입 / 사진제공=멜론

워너원 ‘에너제틱’ 실시간 차트 1위 진입 / 사진제공=멜론

워너원의 데뷔곡 ‘에너제틱(Energetic)’은 지난 7일 오후 6시 음원으로 공개됐다. 공개 1시간만인 7시에 국내 7개 음원차트 1위로 진입했다. 실시간차트 개편 후 1위로 진입한 것은 빅뱅 지드래곤·아이유·엑소 후 처음이다.

멜론 진입 이용자수는 9만9748명을 기록했다. 이 역시 차트 개편 후 진입 이용자수 기록 중 1위다. 아이유의 ‘팔레트’(9만122명)를 넘어섰다. 수록곡 ‘활활(번 잇 업, Burn It Up)’도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8만4419명이 감상했다. 엑소 ‘코코밥(Ko Ko Bop)’(7만8121명)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특히 8일 오전 7시 멜론 기준, 워너원의 데뷔 음반 전곡이 1위부터 5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Mnet ‘쇼미더머니6’ 경연 곡, 엑소, 헤이즈, 레드벨벳, 위너 등 ‘음원 강자’들의 신곡들을 제치고 얻은 결과라 더욱 대단하다.

해외 인기도 뜨겁다. 8일 오전 기준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칠레, 태국, 필리핀, 홍콩 등 해외 11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즈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 ‘1X1=1(투 비 원)’ 발매 첫날 약 14만 장 판매… 2017년 아이돌 초동 기록 중 4위

워너원 앨범 커버 / 사진제공=YMC엔터텡먼트

워너원 앨범 커버 / 사진제공=YMC엔터텡먼트

데뷔 음반 ‘1X1=1(투 비 원, To Be One)’은 발매 첫날 약 14만 장이 팔렸다. 첫날 판매량만으로 2017년 아이돌 초동(음반 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기록 5위에 올랐다. 초동 기록에 포함되는 날이 앞으로 6일 더 남았다. 그 사이에 워너원은 음반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팬 사인회를 실시할 계획이어서 판매량은 더 올라갈 전망이다.

현재 2017년 아이돌 초동 1위부터 4위까지는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갓세븐이 차지하고 있다. 이로써 워너원은 데뷔부터 인기 최정상 그룹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 고척돔 2만 석 매진… 약 6억 원 이상의 수익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 / 사진제공=YMC엔터테인먼트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 / 사진제공=YMC엔터테인먼트

데뷔 첫 공연인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은 서울 고척동의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약 2만 석이 매진됐다. 빅뱅, 엑소, 방탄소년단 이후 고척스카이돔을 단독으로 채운 아이돌은 워너원이 처음이다. 데뷔 무대를 여기서 꾸민 것은 워너원이 유일하다.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은 전석 가격 3만3000원이다. 6억원 이상의 관람료 수입을 거둔 셈이다. 여기에 응원봉, 슬로건, 액세서리 등 공식 MD 상품 판매 수익까지 합하면 데뷔 첫 공연부터 상당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