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친구 은하, 녹화 중 눈물 흘린 사연은?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여자친구 은하/사진=KBS2 '안녕하세요'

여자친구 은하/사진=KBS2 ‘안녕하세요’

KBS2 토크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여자친구 은하가 눈물을 흘렸다.

최근 진행된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남편이 지독한 차 사랑에 빠졌다는 사연의 주인공 30대 여성이 출연 했다. 주인공은 “우리 남편은 차에 미쳤다. 세차를 한 번 하면 기본 5시간은 걸리고 아무리 급한 상황이 와도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운전하는 법이 없다. 심지어 아이가 아플 때도 차가 우선이다. 이게 말이 되나?” 라며 속상하고 어이없는 심정을 털어 놓았다.

MC와 게스트들은 오래된 차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새 차처럼 빛나는 남편의 차 사진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뒤이어 등장한 남편이 “나만의 세차 노하우가 있다. 상단, 중단, 하단부로 나눈 뒤 차 밑과 타이어 안쪽 까지 다 닦는다. 실내만 두 시간 걸린다”라고 말해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남편의 차에 대한 애정은 오히려 녹화장을 분노로 휩싸이게 했다. 주인공은 “남편은 심지어 아이가 아플 때도 차가 먼저인 사람이다. 아이가 아파서 응급실에 가야했는데 문 콕 자국이 살짝 보인다고 범인을 잡을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찬우가 “비나 눈이 올 때 아이가 정말 위급하면 어쩔 거예요?”라고 묻자 남편은 택시타고 가거나 정 급하면 119를 부르겠다고 말해 모두 할 말을 잃게 했다.

이 외에도 평소 가족들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차만 사랑하는 남편의 행동들이 줄줄이 쏟아졌고 아내뿐만 아니라 게스트와 MC들까지 말문이 막혔다. 아내와 남편의 이야기를 들은 여자친구 은하는 결국 “아이들한테 잘해줘야 한다. 세차 하시는 만큼 아이를…”이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안녕하세요’는 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